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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 63% “조 바이든 당선, 비합법적”

- ‘미국인의 관점조사’ 결과 발표

편집국|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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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백악관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의 발표에 따르면,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 가운데 2/3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당하게 선출됐다고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최근 AEI아메리칸라이프(American Life)연구소가 지난 1월 50개 주와 워싱턴DC 출신 성인 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인의 관점조사’(American Perspectives Survey) 결과 보고서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선 후 미국인의 정치적 견해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 11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에 대해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 응답자의 63%가 “합법적이지 않다”고 했다.

공화당원으로 확인된 백인 복음주의자들 중 합법적이지 않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75%로 나타났다.

공화당원 중 66%, 무소속 중 24%, 민주당원 중 2%가 합법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AEI 대변인은 “조사 대상 중 백인 복음주의자 수는 343명이었으며, 민주당원으로 확인된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AEI 공공종교연구소 연구 책임자인 다니엘 A. 콕스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2021년 1월 실시된 ‘미국인의 관점조사’는 미국인들이 2020년 대선 뿐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의 정당성에 관해 분열된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큐아넌(QAnon)을 포함한 정치적 음모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 후에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상당수 미국인이 정치적 실패에 직면한 폭력 사용을 용납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도 이번 설문조사 데이터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CP에 따르면, NPR은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5명 중 3명의 백인 복음주의자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합법적으로 선출되지 않았다고 답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CP는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은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요 지지자들이었기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견해가 많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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