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HOME > 오피니언·피플 > 오피니언·피플

이영훈 목사 “차별금지법 저지, 한국교회 뭉치자”

- ‘차바아’ 시즌2 첫 강연자로 나서 호소

편집국|2020-11-20
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하기메일로 보내기스크랩
▲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냈다.

이 목사는 20일 시작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이에 대한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

‘차바아’ 시즌2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시작으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등, 한국교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전면에 나선다. 그동안 시민단체들을 선두로 교단, 연합기구 등이 중심이 되어 대응해 왔다면, 향후에는 일선 교회들의 전방위적인 연합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연에 앞서 차바아 행정 담당인 운영위원 조영길 변호사는 “찬반이 있는 내용의 경우 거리를 두고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교회가 많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교회이자 국내외 영향력이 막강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단호히 반대하는 메시지를 내는 것은 진짜 쉬운 일이 아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할 부분”이라고 했다.

그럴 듯한 이름이지만 실상은 과잉차별, 역차별법
교파를 초월해 한 뜻으로 뭉쳐 모든 시도 막아내자
모두가 세미나에 참여하고 주변에 적극 알려 달라

사전에 녹화된 영상을 통해 강연에 나선 이영훈 목사는 “차바아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새 힘을 얻고 한국교회와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깨닫고 한 마음 한 뜻을 이루길 소망한다”며 “첫 시간에 이와 같이 안부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국회는 한 정당으로부터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있었다. 그럴듯한 이름을 가졌지만 실상은 과잉차별, 역차별법”이라며 “소수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다수의 인권을 제한하고 차별하는 법이다. 일천만 크리스천이 교파를 초월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반드시 차별금지법 제정의 모든 시도를 막아내야 한다”고 단호히 했다.

이 목사는 “현재의 법으로도 모든 사람들의 인권이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굳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드는 의도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성 소수자, 동성애자들에 대한 어떤 비판도 완전히 차단하고, 비판하는 이들에게 페널티를 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했다.

그는 “첫째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기독교인 가운데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성소수자들을 핍박하거나 차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가진 자 못 가진 자, 성소수자의 인권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저희도 지지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성소수자들도 사랑한다. 예수님도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바라기는 성소수자의 삶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접해 고통해서 벗어나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둘째로는 창조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이다. 모든 생물은 남녀, 암수가 조화를 이루도록 지음 받았다. 이는 인류 역사의 근본”이라며 “창조 원리의 파괴는 무출산으로 인한 인류 재앙을 가져올 것이고 결국 종족 번영이라고 하는 근본적인 뜻이 저지될 것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고 모든 것이 멈춰서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은 저출산 위기에 부딪혀 있다. 지금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 124조를 쏟아부었지만 아직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한 해 출산 120만 명이 넘었던 대한민국에 지난해 30만 7천여 명이 출산하는 재앙이 닥쳤다. 아이들이 자라 대학을 가는 18년 후에는 대학의 1/3이 닫아야 한다”며 “동성간 결혼은 성경적으로도 허락하지 않는 죄일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기본을 파괴하는 죄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셋째로 동성애는 청소년의 미래를 무너뜨리고 영혼을 파괴한다. 많은 청소년이 동성애의 달콤한 유혹에 빠졌다가 몸과 마음 다 망가져 후회와 자책감 속에 있다”며 “40만이 넘는 학교 밖의 청소년이 여기저기 떠돌며 방황하고, 특히 남자 청소년들이 동성애의 유혹에 노출되어 생계 수단으로 성적 행위를 하고 돈을 받아 끼니를 때우며 몸과 마음이 망가지고 에이즈의 문제도 급속도록 퍼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군대에서의 동성애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한국은 어느 나라도 볼 수 없을 정로로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고 독버섯처럼 퍼져나가고 있다”며 “1년에 에이즈 환자의 치료비가 3조가 넘는다. 3조가 10조가 되고 100조가 되는 위기의 시대를 맞게 될 수도 있다. 청소년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동성 간 성적 행위는 금지되어야 하고 인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선 안된다”고 했다.

또 “현행법으로 이미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호하고 있다. 더 이상 다른 법이 필요없다”며 “과잉적으로 보호한다는 미명으로 반대자들에게 페널티를 가한다면 이는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이다.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고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역차별법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선 안 된다. 한국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기도해야 함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독소조항들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며 “기독교계 법조인, 의료인 전문가, 교수님, 교계 지도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한다. 모두가 이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내용을 알려 한국사회가 밝아지고 행복한 사회가 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첫 번째 아카데미에서는 이영훈 목사 외에도 길원평 교수(진평연 운영위원장), 조배숙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다음 주 금요일 오후 2시 두 번째 강의에서는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나설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cbntv.tv/atc/view.asp?P_Index=6620
기자 프로필 사진

편집국 (ktv91@hanmail.net)

기독교방송 기자

[편집국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cbntv.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섹션메인으로인쇄하기메일로 보내기스크랩
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