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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박사 “창조 질서 거부하면 가정·사회 무너질 수밖에”

- ‘한국교회 정론 2차 포럼’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과잉 악법” 발제

편집국|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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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정론 2차 포럼.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교회 정론 2차 포럼’에서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포럼은 경건회, 포럼, 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과잉악법이다’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김영한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유의지를 지닌 인격적 존재로 지으셨다. 창세기의 선악과는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명”이라며 “선악은 윤리적인 면이다. 양심을 주셨지만, 궁극적 판단의 기준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창조주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뱀의 말을 듣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이를 우리는 원죄라고 한다. 원죄는 단순히 윤리·도덕적 죄를 의미하는 것을 넘어선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벗어난, 즉 피조적 한계에서 이탈하려고 한 죄”라며 “이를 다른 말로 ‘첫 반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인간에게 죽음이 들어오게 됐다”고 했다.

김 박사는 “그런데 21세기에 ‘제2의 반역’이 일어나고 있다. 문화·인류학적 반역이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남자와 여자가 결합해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양성을 거부하고 인간 스스로 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창조질서를 거부한다. 창조질서를 거부하면 결혼과 가정, 사회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서구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이러한 시대를 살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 사회 속에서 법적인 제도화의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동성애를 합법화시키고자 포장돼 국회에 입법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차별금지법’을 언급했다.

김 박사는 “우리 기독교가 왜 차별금지법에 반대해야 하는가? 첫째는 차별금지법안이 젠더 이데올로기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젠더 이데올로기는 생물학적 성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신체적 성관 무관한, 자신이 생각한 후천적 내지 사회적 성을 주장한다. 성별이 남성과 여성이 아니라 50여 가지가 되면서 인간의 혼돈이 생긴다”고 했다.

또 “둘째로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한 위장성 법안이라는 것”이라며 “포괄적이라고 해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을 넣었다. 비빔밥에 독약을 섞은 것과 같다. 평등법이라 하지만 사실 정상인을 역차별하는 반평등법이다. 이 법이 입법화되면 민주사회에서 대다수의 정상인의 입에 재갈을 물린다. 자유민주사회에서의 평등은 무차별적 평등이 아니다. 평등 사회라는 것은 일하고 공부한 것만큼 대우를 받는 것이다. 그것을 차등적 평등이라 한다”고 했다.

이어 “셋째로 차별금지법은 반윤리성의 법안”이라며 “동성애라는 것은 성적으로 잘못된 관점에서 나온다. 일반적 정신과 의사들도 성적 중독을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비도덕적인 것이고 가정을 해체시키고 결혼을 해체시키게 된다. 또 에이즈 등 비보건적이다. 인권은 보편성을 가져야 하고 도덕적·공익적이어야 한다. 공동선(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을 인권 범주에 넣을 수 있다. 비도덕적·비보건적인 동성애를 인권 범주에 넣을 순 없다”고 했다.

김 박사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보수와 진보 프레임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올바른 본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창조주가 주신 질서를 제대로 가져야 한다”며 “만약 이것이 입법화되면 이행강제금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교회는 선교와 목회에 있어 동성애 문제로 엄청난 제한을 받게 되고 엄청난 해를 받게 된다. 이런 일에 있어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또 “성소수자들 인격, 인권에 대해서는 지켜줘야 하지만, 동성애가 성중독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동성애를 가증하다고 하셨다. 성경은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기까지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인격에 대해서는 문을 열고, 그들이 교회 오는 것을 금해선 안 된다. 그들의 인격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고 죄를 혐오하는 것이다. 동성애를 인정한다는 것은 저들이 평생 성 중독에 있게 하는 것이다. 저들을 구해내고자 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가야 한다”며 “동성애자 포비아에 대한 분명한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결론적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조장하고 소수자에게 특권을 주고 정상 시민에게 역차별하는 악법이다. 민주사회 속에서 정상적 시민이 가진 건전한 기본권, 양심, 집회의 자유, 양심적 비판을 하지 못하게 하는 동성애 독재법”이라며 “지금 세계 선교의 중심축이 남방구로 옮겨갔다. 세계적 복음주의 기독교의 본질을 유지하는 기독교와 연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적이고 보편적이고 거룩한 교회의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왜곡되지 않게 전할 수 있는 이 땅의 그루터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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