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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합동 총회장 ‘공개 사과’ 보도 해명

- “더 위대한 교회 비전 말한 것” 전체 보듬는 자세 당부

편집국|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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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합동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기자회견. ⓒ소 목사 페이스북 
▲ 『WITH 코로나19 시대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 발표와 뉴-노멀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예장 합동 총회장 /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특별 기자회견』

원론적 내용을 기자가 과도하게 표현
제가 비난받더라도 교회가 신뢰받길

예장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자신이 공개 사과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해, 원론적인 내용을 기자가 과도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어제 우리 총회 미래정책전략특별위원회에서 ‘코로나시대 종교 영향도 인식조사’ 설문조사를 해서 발표를 하였다”며 “저는 분명히 한국교회가 세 가지 잘못한 것이 있었다고 했다.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하지 못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으며 리더십을 세우지 못했다고 했다. 그것은 제가 이미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라는 책에서도 밝혔고 여러 강연과 언론기고를 통해서도 밝힌 원론적인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 매체는 <개신교계 최대 교단장 "코로나 상황 때 교회가 잘못"…공개 사과>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소 목사는 “기자들의 성향에 따라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걸 가지고 일부에서 비판하는 분들도 있다. 비판하는 분들은 현장의 전후사정과 상황을 잘 알아보면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일부 기자들이 공개사과를 했다고 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공개사과를 (했으면) 하는 소망을 표현했거나 저의 자성을 과도하게 표현했다고 본다”며 “그러나 저는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교회를 비난하고 욕한 국민들이 많지 않느냐? 그런 분들의 마음을 교회로 돌이키는 작용으로 쓰임 받는다면 저는 좋다. 그리고 제가 좀 오해를 받더라도 한국교회가 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칭찬받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은 한국교회가 언택트를 넘어 영택트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는 미래 비전을 이야기한 것인데, 일부 내용이 논란이 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가 코로나 대응을 잘못한 부분은 분명히 있었고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전보다 더 위대한 교회로 가야 한다는 비전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보이지 못했다”며 “자기 생각보다 중요한 게 한국교회 전체를 감싸고 보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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