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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2020 이단경계주간(10월 26~11월 1일) 자료집’ 배포

- 무분별하게 교회 접근하는 ‘이단 대처법’ 한눈에…

편집국|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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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출입금지 안내 포스터가 붙어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 입구로 한 성도가 들어가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다음 달 1일까지를 이단경계주간으로 정하고 이단들의 무분별한 교회 접근과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기감 교육국(총무 김두범)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이단경계주간을 맞아 ‘2020 이단경계주간 자료집’을 배포했다. 자료집에는 이단이 접근할 경우 목회자와 교회별로 취해야 할 적절한 행정적·법적 대응법과 함께 인간론, 기독론, 천국론 등을 담은 기도회 자료와 설교문, 이단경계주일 공동예배문 등이 담겼다.

교육국은 무분별하게 교회로 접근하는 이단들의 행태를 사례별로 나눠 알맞은 대처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목회자들은 교회에 이단 홍보물이 배송되면 이를 반송 처리하고 거부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 좋다. 문화와 기독교 행사로 위장해 초청하는 때도 있으니 주관 기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교회를 비방하는 전단이나 불법 현수막 등이 부착될 땐 이를 촬영해 증거 자료로 삼고 경찰이나 스마트폰 앱 ‘생활불편신고’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1인 혹은 단체로 시위하며 교회로 접근할 때를 대비해 교회 출입구에 관계 법령이 표시된 이단 출입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위자와 신체 접촉 등 물리적 충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한 뒤 시위 현장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위법 행위의 증거자료로 남겨둘 필요도 있다. 단, 인터넷이나 다른 곳에 시위자의 얼굴 사진을 게시할 경우 해당자가 초상권을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단에 빠진 성도나 가족 구성원이 확인될 때는 전문 이단상담소와 연결되기 전까지는 따로 표현하지 않고, 안다는 사실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단에서 탈퇴한다고 해도 전문 상담소에서 반드시 반증교육을 받고 이수하는 것까지 확인해야 한다.

김두범 총무는 자료집 머리말에서 “초대 교회는 이단을 극복하면서 신앙의 기준이 세워지고 경전이 완성되며 신학이 만들어지는 등 명실공히 교회다워졌다”면서 “이단과 뒤섞인 세상에서 교회가 평화를 획득하고 새로운 발전과 부흥의 길로 가려면 반드시 이단과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만 이단을 이길 수 있다”며 “이단경계주간을 통해 이단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고 그에 대한 대처를 잘 준비해 복음을 지킬 수 있도록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감 총회 이단대책분과위원장 황건구 목사는 ‘우리의 목숨을 노리는 이단’이란 제목의 설교문을 싣고 더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짚었다.

황 목사는 “한국교회와 가정은 이단으로부터 엄청난 도전과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 신앙의 전통과 유산을 무너뜨리는 악한 이단들의 공격에 대해 단호하고 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도들에게는 성경 이외의 다른 교재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해석하거나 성경 공부를 한다고 하면 우선 경계하고 담임목사를 찾아 신앙상담 받을 것을 주문했다. 목회자들에게는 세속 풍습을 따라가지 말고 성경에서 말하는 세계관으로 무장할 것과 인위적인 교회 부흥을 멀리할 것을 권면했다.

교육국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잘 배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이단전문강사 자격증 코스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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