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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원 박사, 퀴어신학 관련 포럼 및 발대식 앞두고 배경 소개

- 퀴어신학 "겉은 현란하지만 파고 들어가면 궤변과 억지"

편집국|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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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원 박사(이화여대 사회학과, 독일 퀴빙엔대학 조직신학박사, 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대표).  

평신도 순교 각오로 헌신하고
목회자 사생 결단 동역하지만,
신학계 침묵·방관, 친동성애 행보

오는 25일 젠더주의에대한기독교대책위원회(가칭) 발대식과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에 대한 신학적 고찰과 신학교육 개혁’ 학술포럼을 앞두고, 곽혜원 박사(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대표)가 24일 그 취지를 밝혔다.

곽 박사는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번 학술포럼의 주제인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에 대해 우리가 단지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문명이 정도(正道)를 걸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질서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 한국 신학계가 시대적 과제를 감당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굳건히 하는 것이 중대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주지하듯이 2020년 인류문명사는 대전환을 이루는 절체절명의 시점에 서 있다. 특별히 우리 한국교회는 인류문명과 서구세계 대리전(代理戰)을 치르는 역사적 사명을 감당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위중한 때에 한국 신학계는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한다. 최대 위기상황에 처한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흔들리는 신학부터 바로 세우기 위해 작은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현재 한국교회에서 반(反)동성애 사역은 평신도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헌신하고 목회자들이 사생결단으로 동역하지만, 신학계에서는 침묵·방관하거나 심지어 친(親)동성애적 행보를 보이는 현실”이라며 “신학자들은 동성애 옹호 세력에 점령당한 교육 현장에서 강자의 눈치를 보면서 포퓰리즘에 영합하거나, 신성모독 수준으로 음란하게 성경을 해석하면서 동성애를 미화하는 퀴어신학(queer theology)에 예언자적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평신도와 목회자는 신학자가 교리를 굳건히 세워 영적·사상적 전쟁을 견인해 주길 기대하지만, 현재 한국의 주류 신학계는 그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동성애와 퀴어신학을 비판하는 신학자들의 학술포럼을 개최하여 한국 신학계의 영적·사상적 분위기를 쇄신함으로써, 동료 신학자들이 소신 있게 신학교육과 목회현장을 향해 예언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자 한다”며 “성경의 진리를 바른 신학으로 굳건히 세워 세계교회와 신학계를 회복시키고 인류문명을 사수하기 위해 결기 있는 행보를 내디디고자 한다. 무엇보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든든히 세움으로써, 다음 세대에게 인류가 반드시 전수해야 할 숭고한 가치체계와 건전한 문화유산, 그리고 신실한 신앙전통을 물려줄 수 있기 위해 우리 신학자들은 헌신을 결단하면서 학술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학술 포럼과 함께 젠더주의에대한기독교대책위원회(가칭)를 발족하게 된 동기와 관련해 “2년 6개월 전 존경하는 김영한 박사님(숭실대 명예교수)의 권면으로 젠더주의를 연구하게 되었다. 그동안 신학자로서 젠더주의에 대항해야 할 사명감은 나날이 확고해져 갔지만, 사실 단체 설립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단체를 설립하도록 동기부여한 계기들이 몇 차례 있었는데, 작년 이맘때 존경하는 한 교수님이 ‘일반교수들 같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신학대 교수님들이 동성애를 찬성하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것 같다’면서 깊이 한탄하셨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믿음이 귀한 평신도분들이 목사와 신학자들을 걱정하는 현실이 너무 부끄러웠고 계속해서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1년이 흘러 은사님이자 박사과정 선배님이신 김균진 박사님(연세대 명예교수)이 신학계 안에 젠더주의를 비판하는 기조가 대세가 되도록 조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게 단체를 결성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며 “나의 개인적 소견은 성경을 음란하게 해석하고 신성모독죄를 범하는 퀴어신학을 심도있게 연구하면서 퀴어신학자들의 논리가 외견상 현란하게 보이지만, 깊이 파고 들어가면 비논리적인 궤변과 억지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특별히 퀴어신학의 폐해와 악영향으로부터 현 세대의 신학도들만이 아니라 후대의 신학도들도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나를 비롯한 퀴어신학 연구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서도 계속해서 퀴어신학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군들을 육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용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곽 박사는 “장차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이끌어나갈 우리의 미래 신학도들에게 대(代)를 이어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을 막아낼 수 있는 견고한 지지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 금번 학술포럼에서는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에 대안을 제시하는 목회자 및 신학자들의 모임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세대가 연한이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난 연후에도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진리에 굳건하게 서서 기독교 신앙과 가치체계를 후대에 전수해 주어야, 후대 또한 이를 자자손손 대대로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리하여 우리의 미래세대가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질서를 지켜냄으로써 젠더주의와 성혁명, 퀴어신학의 폐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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