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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독인 1.5%, 백만 성도 가능

- 이란인 5만명 설문조사, 비영리단체 GAMAAN 진행

편집국|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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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안사리 박사  

최근 몇 년간 이란의 선교단체들이 이란에서 기독교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얼마 전 이란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 조사가 이 의견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란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 GAMAAN(The Group for Analyzing and Measuring Attitudes in Iran)은 최근 5만 명의 이란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5만 명 중 90%가 현재 이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설문의 결과에 의하면 설문에 참여한 인구 중 1.5%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대답했는데 이 수치는 이란에 현재 수십만의 기독교 인구가 있을 가능성뿐만 아니라 이란이 곧 1백만 기독교 인구의 국가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에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방송국 모하밧 TV(Mohabat TV)의 마이크 안사리(Mike Ansari) 박사는 이 설문 조사가 이란에서 기독교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여러 이란 선교단체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사리 박사는 “이란인들이 자신들의 제도적 종교인 이슬람교로부터 등을 돌리고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1.5%라는 숫자가 커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이란처럼 기독교에 폐쇄적이고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의 경우, 1.5%는 기독교 확장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강조했다.

안사리 박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전까지 이란의 기독교 인구는 1%가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사리 박사는 또한 케이블 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 기독교의 사랑의 메시지를 접한 많은 이란인이 회심하고 이란의 지하 교회가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지만 이란 신자들이 이에 마땅히 수반되어야 하는 성경 공부나 제자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CBN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안사리 박사는 “이란 교회가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반대로 이란 신자들의 신앙은 깊이 자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학적으로 튼튼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이란인들이 성경과 교회를 접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란의 교회들이 모두 제각각 흩어져 있기 때문에 교회가 무너지기 쉬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란 교회들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오늘날 이란의 젊은 교회들이 해결해야 하는 주요 숙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GAMAAN의 설문 조사는 이란인들이 이슬람 신앙을 떠나고 있는 이란의 현 상황 또한 보여주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란 전체 인구 중 95%가 시아파 이슬람신자라고 주장해왔으나 해당 설문 조사에서 설문자 중 32%만이 스스로를 시아파 이슬람교인으로 분류했으며 47%는 과거 종교를 가졌으나 현재는 어느 종교도 따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이란 기독교인의 모습(출처 C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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