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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남유다 궁전 유물 발견

- 고고학자들 “기둥머리 3점, 보존 상태 최상”

편집국|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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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코브 빌리그 교수와 기둥머리 유물(사진 출처: Yoli Schwartz, 이스라엘 유물 관리청)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아르몬 하낫지브(Armon Hanatziv)라고도 알려진 이스트 탈피옷(East Talpiot) 지역에서 남유다 왕국 시절 궁전의 일부로 추정되는 기둥머리(柱頭) 세 점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발견된 유물 중에는 세 점의 기둥머리 외에도 현재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창틀 유물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유물 관리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IAA)을 이끌고있는 야코브 빌리그(Yaakov Billig) 교수는 “세 점의 기둥머리는 석회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정교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며 “이 기둥머리를 만든 솜씨는 현재까지 발굴된 것 중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으며 유물의 보존 상태 또한 최상”이라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에 의하면 “세 기둥머리 중 두 점이 온전하고 반듯하게, 한 기둥머리 위에 다른 기둥머리가 올려져 있는 형태로 묻혀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빌리그 교수는 해당 유물이 주전 586년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금 시점에서 누가, 왜 이런 형태로 기둥머리를 숨겨 놓았는지 확실한 답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둥머리 위에 새겨진 조각은 남유다 왕국 시절의 문양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양은 현재 이스라엘에서 사용되고 있는 5셰켈(Shekel) 동전에 새겨진 문양이기도 하다.

이스트 탈피옷 지역에서 발견된 이 유물들은 예루살렘 월스 국립 공원(Jerusalem Walls National Park)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 이스라엘의 5셰켈 동전의 문양과 동일한 문양이 발견된 기둥머리에 새겨져 있는 모습(사진 출처: Yaniv Berman, 이스라엘 유물 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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