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트루윈탑 윤필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염병 일상화 시대를 대비, 전국 감리교회에 열화상 카메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감리회본부 16층 감독회장실에서 ㈜트루윈탑 대표 윤필희 집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루윈탑은 열화상카메라의 핵심기술인 적외선(IR=Infrared rays) 센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올해 초 국방‧산업기술 민간 활용 승인을 받아 순수 국산기술로 관련 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트루윈탑은 전국 감리교회에 원가로 열화상감지 카메라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될 열화상카메라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다중 인식이 가능하며, 열 감지 시 자동저장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충남 아산 열린교회 집사이기도 한 윤필의 대표는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 사태 이후 교회가 감염병 일상화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감리교회의 주일예배가 회복되고 공중보건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감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발전과 공익을 위한 윤 집사의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윤필의 대표를 비롯해 남민우 중부대 경호보안학과 교수, 행정기획실 조병철‧문희인 부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