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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 마시지 말라고는 안 했어!”

- (가나북스 대표: 배수현 장로) 술과 담배에 대한 성경적 이해

편집국|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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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에 대하여!

술과 담배에 대하여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의견들을 나누게 된다. 그 중 가장 많은 대화의 내용은 이렇다.

“술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 마시지 말라고는 안 했어!”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씀은 성경에 없어!”

이러한 대화들을 종종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았거나, 성경을 모르는 분들이라고 표현해야 맞을 것 같다.

기독교인들의 주초(酒草·술과 담배) 부분이 비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가져다 주고 있다. 성경은 주초 문제에 대해 여러 곳에서 엄중하게 말씀하고 있다.

심지어 세상 사람들의 입에서조차 “술, 담배는 백해무익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주초를 즐기는 소위, 대가였다는 사람들의 교훈은 “미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걸!”이다.

그리고 성경에서 술·담배가 가져다 주는 수많은 해악들에 대해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건강 잃고, 재물 잃고, 지혜 잃고, 악한 분노가 생기고, 화목이 깨지고, 다툼이 생기고, 좋은 친구를 잃고, 원망이 생기고, 난폭해지고, 죄 짓는데 용감해지고, 가정에 불화가 생기고, 가난하게 되고, 재앙이 있고, 패배감이 생기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생기고, 질병이 생기고, 중독자가 되어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결국은 영혼이 망하게 된다”는 것들이다.

◈술에 대한 성경의 말씀들!

(롬 13:13) “낮과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고전 5:11) “술 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딤전 3:3, 8)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잠 20: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잠 21:17)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느니라”

(신 21:21)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고전 6:9-10) “술 취하는 자,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마 24:51)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합 2:15) “술 접대하는 자에게 화있을 진저”

(사 5:22)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있을진저”

(렘 35:6)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잠 23:20) “술을 즐겨하는 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잠 23:21) “술 취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23:29) “술에 잠긴 자,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는 재앙, 근심, 분쟁, 원망이 있느니라”

(잠 23:31) “술은 보지도 말지어다”

이렇게 성경은 여러 곳에서 무섭게 경고하고 있음에도 그 말씀들을 무시해버린다면, 결국 죽음에 이르러서야 ‘~껄! 껄! 껄!’ 하며 후회하게 된다. 그러나 그 때의 후회는 아무런 의미 없는 후회일 뿐이다.


◈담배에 관하여!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정보나 상식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지식을 알고 있음에도, 흡연을 ‘기호식품’ 정도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성경에는 담배나 흡연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성경은 건강을 해치는 더러운 습관을 묵인하거나 승인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때 코미디계를 이끌었던 故 이주일 씨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2001년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이후 이렇게 말했다.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흡연은 가정을 파괴합니다! 국민 여러분! 담배 끊어야 합니다!”

지난날의 흡연을 후회한다며 금연운동을 펼치다 2002년 8월 27일, 한참 일할 나이에 세상을 떠나 영원히 그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이 주신 성전!

성경은 우리 몸을 성전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에,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므로 흡연과 같이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멀리해야 되는데,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흡입된 담배 연기로 코나 입을 굴뚝으로 만들면 되겠는가! 말이다.

그리고 담배는 자신의 몸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물질을 의도적으로 흡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하게 드려질 몸을 더럽히는 것이 되며 몸을 드려질 예배자로서도 걸맞지 않게 된다.

(고전 3:16-17)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시하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담배는 이웃 사랑의 정신에도 반하는 행동!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말씀하셨다. 때문에 주변에 타인이 있는 곳에서 흡연을 한다는 것은 사랑을 보이는 행동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자가 직접 흡연자보다 폐암 확률이 높다는 것쯤은 정보를 통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흡연자들은 흡연자들이 뿜어내는 연기를 피해 지나가기도 한다. 자신만을 즐기기 위해 다른 사람 앞에서, 특히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들, 폐질환자 등에게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흡연은 이웃을 배려하지 못한 이기적 행동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담배는 또 중독성, 습관성, 환각성에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내 몸을 던져놓은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제어할 절제의 힘을 길러야 한다.

◈술,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다

조선 시대부터 정의된 ‘기호식품’의 사전적 의미는 ‘맛과 향기를 즐기기 위하여 먹는 식품’의 총칭이다. 이에 따라 술과 담배도 기호식품으로 분류되어, 아무런 제약이나 간섭 없이 전통처럼 내려오게 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주님께서 주신 거룩한 성전인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과는 별개로 ‘맛과 향기를 즐기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건강의 해악 유무는 따지지 않고 하나의 전통 기호식품으로 즐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주초 문제를 세상이 말하는 하나의 ‘기호식품’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술과 담배로 인한 범죄와 죽음, 질병, 사건, 사고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고, 청소년 사회 문제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것들이 ‘기호식품’으로 분류돼 있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주초 문제는 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여기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술, 담배를 지극히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술, 담배는 육체적 목숨을 위협할 뿐 아니라 영혼의 생명까지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이는 분명 마귀의 궤계, 즉 성령의 소욕을 거스려 죄짓게 만들고 원하는 바를 못하게 하려는 마귀의 전략인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소욕으로 육체의 소욕과 맞서 싸워 이겨내야 한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7)”.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성령을 체험한 사람이라면 결코 술, 담배를 가까이할 수 없다. 주초 문제를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해야 할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술·담배를 즐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 마귀에게 속한 사람이기에, 마귀의 지배에 들어가기 전 이것들을 성령의 힘으로 물리치고, 하나님 앞에 돌아가 성령의 전을 회복해야 한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하심이니라(요일 3:8)”.

▲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에서 ‘금주ㆍ금연ㆍ마약 퇴치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리 기독교인은 구별됨이 있어야!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다. 세상 사람이 하는 행동을 그리스도인들도 똑같이 따라한다면, 구별됨이 무엇이겠는가!

기독교인들이 손가락질당하는 요인 중 하나가 술, 담배를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해서 세상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세상과 벗하여 같이 즐기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기를 “장로, 집사도 술·담배 하네, 교회 다니는 사람도 우리와 다를 바 없네!”라고 비웃듯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성경은 직분자를 세울 때, 이런 자는 세우지 말라(딤전 3장)고 말씀하셨다.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고 했다”고 항변해 보지만, 술은 먹은 만큼 취하게 되어 있다. 한 잔 마시면 한 잔 만큼, 두 잔 마시면 두 잔 만큼 몸에 흡수되어, 알콜의 기능을 몸의 장기들이 발휘한다.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술은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죄 짓는데 용감해지게 하고, 거만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몸이 비틀거리고, 혀가 꼬부라지고, 횡설수설하고, 소리 지르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죄악된 행동들을 하게 한다.

이런 모습들이 과연 세상 사람과 구별된 것이고 성령의 사람인가를 주의하여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다가 영혼이 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술·담배를 끊고 주님 앞에 바짝 엎드려 회개해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과 변론하기를 좋아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욥 9:3)”.

주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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