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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일 종려주일도… 전국 대부분 교회 ‘온라인 예배’

- 부활절 이후도 당분간 현 상태 유지될 듯

편집국|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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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교회 주일예배 생중계 모습.  

코로나19 사태로 3월 시작된 ‘온라인 예배’가 6주째를 맞는 가운데, 4월 첫 주일이자 종려주일인 5일에도 전국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지속한다.

종려주일은 부활절 전 주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이다. 종려주일부터 고난주간, 부활절로 이어지는 1주간은 성탄절과 함께 각 교회에서 특별하게 기념하는 대표적 절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5일 종려주일 예배에 이어, 오는 6-11일 6일간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부활절인 12일 주일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드릴 전망이다.

이영훈 목사는 “학생들의 개학도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종려주일도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난 3월 22일 교회 산하 ‘국제사역CGI 다문화행복드림’을 통해 200여 명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또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체 군종목사들을 비롯해, 미혼모 가정들에도 굿피플과 함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 밖에도 교회성장연구소는 작은 교회들의 온라인 예배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도 4월 5일 예배를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한다. 1-4부 주일예배 등 모든 공예배를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한다.

순장반 모임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생중계되며, 주중 사역들도 4월 11일 이후로 연기했다. 사랑의교회는 12일 부활절 주일예배의 경우 다음 주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원로 김삼환 목사가 예배를 인도중인 명성교회 역시 5일 예배도 계속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된다.

▲ 청중 없는 예배당에서 이찬수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유튜브 

이 외에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와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 등도 ‘온라인 예배’를 계속할 방침이다.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는 5일 주일예배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6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부터 제한적 예배당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기로 했다. 부활절인 12일 주일예배도 예배당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함께한다.

영락교회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록교인만 신청서 작성 후 출입 △출입시 손소독제 사용 △예배 중 마스크 착용 및 1-2m 이상 거리 유지 △노약자, 최근 2주 내 해외 입국자,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있으면 참석 금지 등을 준수해야 예배당 출입이 가능하다. 예배당 이외의 모든 시설은 통제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는 5일 주일예배부터 ‘예배당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다. 교회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정부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7대 준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유증상자, 해외 방문자, 다중이용시설 근무자, 노약자, 영유아 등을 제외한 성도들만 예배당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6-9일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오륜교회는 5월부터 모임과 행사를 서서히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새가족 등록은 4월 12일부터 가능하고, 올해 모든 해외 미션트립은 취소됐다.

▲ ‘코로나19 시대’ 새에덴교회의 예배 모습. ⓒ페이스북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는 5일 주일예배와 고난주간 ‘이른아침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진행한 뒤, 부활절인 12일에는 ‘예배당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일부 함께할 예정이다. 새문안교회에서는 이날 오후 3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도 예정돼 있다.

교회 측은 “그러나 가급적 현재와 같이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리시길 바란다”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각 부 예배 참석은 300명 이내로 제한되기에, 예배를 드리기 원하시는 분은 사무처에 신청해 달라. 단, 주중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으며, 부활주일 이후 주일예배는 현재와 같이 온라인 예배로 드린다”고 했다.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와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 안산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들도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는 온라인 예배와 예배당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 3월 15일 안산 꿈의교회 예배 모습.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목회서신에서 “부활주일 저녁 7시에 성남 지역 교회들과 교인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부활을 기념하는 성남사랑(SNS) 부활절 연합기도회’를 온라인을 통해 드리기로 했다”며 “평소라면 모이기 어려웠을 성남 지역 13개 교회와 교인들이 온라인 예배를 통해 함께 모여 부활의 감격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매년 고난주간이면 ‘십자가 부흥회’를 열었다. 올해는 교회에 모여서 집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지역도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와 호산나교회(담임 유진소 목사), 부전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 풍성한교회(담임 김성곤 목사) 등 주요 교회들은 모두 ‘온라인 예배’를 유지한다.

대구 범어교회(담임 장영일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성도들을 지정된 자리에 착석시킨 가운데 예배당 예배를 일부 재개한다. 대구제일교회(담임 박창운 목사), 대구동부교회(담임 김서택 목사) 등도 예배당 예배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 대구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 등은 온라인 예배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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