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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장로, ‘홍정길 목사 서신’ 후 기윤실 자문위원장 사임

- 서신 발표 끝까지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편집국|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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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봉호 장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설립자이자 현재도 자문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손봉호 장로(고신대 석좌교수)가, 기윤실의 ‘홍정길 목사님께 드리는 공개서신’ 발표 후 기윤실 자문위원장직을 사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람데오닷컴에 따르면, 손봉호 장로는 이번 성명서 발표를 강력히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윤실은 공개서신을 발표했고, 손봉호 장로는 기윤실 자문위원장직 사임을 즉각 통고했다고 한다.

손 장로는 18일 기윤실 관련 인물들에게 “제가 강력하게 반대했는데도 기윤실이 무례한 문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제가 맡고 있던 기윤실 자문위원장 사임을 통고했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기윤실은 지난 17일 ‘홍정길 목사님께 드리는 공개서신’을 발표하고 2월 12일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 말씀과 순명’에서 설교한 홍정길 목사의 일부 메시지를 문제 삼았다.

공개서신에서 기윤실은 “한국 역사 가운데 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사는 데 실패했던 아픔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내용은 충분히 공감했다”며 “그러나 설교의 마지막 부분에 집권 민주당이 사회주의 정책과 체제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사회주의 체제로 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요지의 말씀은 많은 성도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밝혔다.

기윤실은 “많은 성도들이 충격을 받았던 목사님 설교의 마지막 부분은 목사님의 일관한 생각이 아니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넘쳐서 발생한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목사님의 설교로 인해 충격을 받았던 후배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말씀과 순명’ 기도회가 원래 취지대로 한국교회를 이념의 수렁에서 이끌어내 막힌 담을 헐고 둘로 하나되게 하신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는 모임으로 쓰임받도록 하기 위해, 이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해 주시길 감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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