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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기독교계 10대 뉴스] 발표

- 독립운동 이끈 신앙정신 되새긴 점, 동성애 및 이단 적극 대처 긍정평가

편집국|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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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념갈등이 한국 교회 전반으로 번진 한 해였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가 기독교계 2019년 10대뉴스를 발표했다. 해당 매체는 올해 기독교계를 평가하며 독립운동 이끈 신앙정신 되새긴 점 , 동성애·이단 적극 대응, 한일양국 갈등 속 교회의 화해 가교 노력 등을 긍정적 뉴스로 뽑았다. 반면, 교회로 번진 이념 갈등, 명성교회 세습 허용 등을 부정적 뉴스로 꼽았다.


다음은 국민일보 미션라이프가 뽑은 10대 뉴스이다.

(1)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재조명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해였다. 100년 전 기독교인은 국민의 2%도 안 될 정도로 소수였으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을 배출하고 전국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자유 평등 정의를 외쳤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근대로 거듭나는 중생의 사건이었고, 지난 100년은 기독교가 한민족에게 민족종교로 우뚝 서는 과정이었다.

(2) 교회로 번진 이념 갈등… 전광훈 논란도

올해 대한민국은 분열과 갈등의 시간을 보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이슈가 양쪽으로 갈렸다. 갈등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극대화됐다. 그의 사퇴까지 35일간 이념·진영 간 세 대결로 국론이 분열됐다.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일부 교회와 신자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현 정부를 향해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교회 안에서도 목사와 성도, 성도와 성도 간 정치적·이념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3) 한·일 교회, 화해의 가교 역할 모색

일본이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한 뒤 한 일 관계는 급속히 경색됐다. 한 일 교회는 성경 말씀에 따라 기도하며 화해를 모색했다. 한국 기독교단체는 도쿄에서 일본 교회와 공동시국기도회를 가졌고 일본의 기독교단체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 교회와 힘을 합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사역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

(4) 예장통합, 명성교회 세습 사실상 허용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은 지난 9월 총회에서 명성교회 목회지 대물림 논란에 대한 수습안을 통과시켰다. 수습안은 총회의 권위를 명성교회가 받아들여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설교 행정 등 사역을 중단시키고 서울 동남노회를 정상화하는 동시에 2021년 이후 김 목사의 재청빙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요약된다. 예장통합의 일부 교회는 총회의 결정이 초법적이라며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5) 낙태죄 위헌 결정에 교계 반발

지난 4월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 교계에선 헌재의 결정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역행하며 사실상 태아살해를 정당화하는 반생명적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교계 단체는 2020년 12월까지 낙태죄 대체법안을 만들 때 낙태 숙려기간과 상담제도를 신설하고 낙태 사유를 더욱 엄격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6) 반동성애운동 확산… 법 개정 등 추진

안상수 의원 등 44명의 국회의원이 동성애와 제3의 성(性)을 뜻하는 성적지향(性的志向) 문구를 삭제하고 성별을 남녀로만 한정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등은 지난 7월 공포된 경기도 성평등조례를 폐기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은 동성애 옹호 활동에 앞장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12명의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7) 중국·인도 등서 한국선교사 잇단 추방

중국과 인도 등에서 한국 선교사들의 추방이 이어졌다. 중국정부는 기독교인 급증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가정교회는 폐쇄되고 있으며 외국 선교사 추방도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인도에서도 강경 힌두 정권 하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고난을 받고 있다. 500여명의 한국인 선교사가 인도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들의 전략적 재배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8) 경색된 남북관계 속 교계 평화 촉구

지난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북·미 및 남북 관계가 모두 얼어붙었다. 6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과 10월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도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평화를 촉구하는 성도들의 기도는 더 뜨거웠다. 각 교단과 교회, 선교단체에서는 꾸준히 통일 선교대회, 평화기도회 등을 열며 통일 선교를 준비했다.

(9) 이단 사이비, 교회·캠퍼스서 활개

이단·사이비 집단은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교계와 대학 캠퍼스, 해외 선교지 곳곳에서 성도들의 연약한 틈을 파고들려 했다. 천안과 포항 등의 교계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등 이단들의 포교에 맞서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대학가에선 설문조사 심리상담 토익공부 등을 미끼로 학생들을 미혹하는 이단·사이비로 인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다.

(10) 사랑의 교회 ‘7년 내홍’ 극적 화해

폭로와 소송, 상호 비난으로 7년여 동안 갈등해왔던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와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대표 김두종 장로)는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극적 화해에 합의했다. 각종 소송 취하, 교인 권징 해벌, 공동체 간 협력 등 합의각서에 명시된 내용은 새롭게 출발할 사랑의교회 공동체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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