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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성락교회 창립50주년을 맞이하여

- 나이 오십은 지천명, 이는 하늘의 뜻을 받는다는 것

편집국|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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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 아래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의 닻을 올리고 있는 성락교회(대표자 김성현감독권자)와 그 모함(母艦)인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구로구 신도림 소재)  

나이 오십을 가리켜 지천명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하늘의 뜻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것이 인간에게 가능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옛날 사람들은 그 같은 생각을 하였다.

40을 불혹이라 하였으니 이는 아무 유혹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무 유혹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것이니 그들도 사람이 거룩한 일을 마주함에 있어서 일체의 사욕과 감정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이 오십도 안되었다고 지적한 것은 이러한 생각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유대 이스라엘은 고대로부터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 시달리면서 다윗의 나라가 회복되기만을 간절히 염원하였다.

다윗의 나라가 무엇인가. 세상의 권력이 넘보지 못하는 하나님의 나라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다스리는 신국이다.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와 로마에 이르는 이방 권세로부터 당당히 일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지배하고 다스리는 나라, 광야가 이기지 못하는 땅, 세상 물결이 뒤덮지 못하는 반석,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교회를 말함이다.

이제 성락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 지 50년이 지났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제 온전히 받들어 성취시킬 사명으로 충만하다. 그것은 교회가 교권과 교리가 아닌 오직 성령과 말씀의 지배를 받는 온전한 신국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이다.

시무언에 의해 시작된 말씀의 현재성, 능력의 보편성이 온 세상에 충만히 증거되도록 하기 위해 이제 성락교회는 제2의 도약, 한층 더 진보된 베뢰아의 사명과 기쁨으로 가득하다.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의와 편법과 불공정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마귀는 온갖 사상과 문화를 총동원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씀과 교회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있음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에 기독교는 뱀 같은 지혜와 비둘기의 순결로써 현실의 문제들을 직시하고 교회를 수호하는 거룩한 모성을 발휘해야만 한다.

지금 한국교회가 처한 문제는 이렇게 외부의 정치 상황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가 말씀을 떠나 교리에 경도되고 성령을 떠나 사람의 가르침에 귀 기울인 원죄를 회개치 아니하면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놀림과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세상을 향하여 광장에 나가 외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의 회기(回期)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고 그 말씀이 아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전적인 신뢰를 드려야 한다.

신자가 구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기에 앞서 구원에 합당한 열매들이 전도현장에서 함께 나타나지 않으면 현실에서 당면하는 도전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단순히 50살이 되었다고 해서 하늘의 뜻을 깨닫는 것은 아니다.

이미 나타나신 그리스도가 하늘의 뜻임을 분명하게 기억한다면 그 뜻 앞에 전폭적인 순종과 헌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진정한 50주년이란 이런 각오와 결단의 순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 건물이 커지고 교인수가 증가하는 것에 우선적 관심을 두지 않는다. 과연 우리가 들은 말씀 앞에 정직하고 나 자신을 복종시킬 만큼 훈련이 되어 있는가 하는 흐려질 수 없는 질문 앞에 서 있는 긴장의 순간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회의 회복과 재건은 물론 한국사회와 한국이라는 국가를 책임지는 거룩한 파수꾼으로서의 성락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 5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입장인 것이다.

▲ 1969.11.30. 신길동에 개척한 성락교회는 ‘열명만 주옵소서’라는 김기동 원로감독의 간절한 기도와 함께 성락인들의 헌신과 영혼 구령에 힘입어 개척 20여년만에 세계 최대 침례교회로 성장하였다.  

▲ 지난 50년동안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환언의 사명, 온 성락인들은 시무언 김기동 원로감독과 함께 달려왔다. ⓒ김기동 원로감독의 환언(還言) 서체  

▲ 예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꿈, 곧 이 땅에 세워진 성락교회는 이제 김성현 감독권자와 함께 전 세계를 목장 삼기 위해 새로운 50년을 향해 장구한 항해의 닻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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