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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동 목사, “문대통령, 광화문 나와 수백만명 달래줘야”

- 9일 광화문집회 참석 발언 화제

편집국|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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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 

장경동 목사, “대통령각하! 설득을 시켜주시든지, 안 되면 본인이 설득을 당해주면 끝납니다” 주장

조국 법무장관 파면·구속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퇴진을 요구하는 민심(民心)이 10.3 국민총궐기에 이어 10.9 한글날 대(大)집회에서도 재확인된 가운데, 시민사회·종교계·유명인사·정계가 어우러진 집회 주최측 연사들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서울 도심 집회의 주축이 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에 마련한 무대에서 참여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초반에는 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사랑제일교회 목사)과 기독교 목회자들 위주로 발언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서도 최근까지 다양한 TV 프로그램 패널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던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측 연사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제가 우리 저 대통령각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올라왔습니다. 내 마음속에 막 불일듯 일어나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 목사는 "평범한 사람이 여기 올라오는 것도 목숨 걸고 올라오면, 이미 대통령 하실 때는 목숨 걸고 하셨을 거잖아요"라며, "그러니까 대통령이 여기에 오셔서 이 사람들 설득해버리면 끝나는 거예요. 다 설득하면 끝나는 거예요. 설득이 안 되면 본인이 설득당하시면 끝나는 겁니다. 간단해요. 설득을 시켜주시든지, 아니면 설득을 당해주시든지 간단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렇게 많은 분이 함성을 바라면 들어주셔야 됩니다"라며, "제가 목회를 해보니까 교인 한명이 울고 있어도 가서 달래주는 게 목사거든요. 그럼 수백만명이 울고 있으면 오셔서 달래주셔야 합니다. 그게 지도잡니다"라고 말했다.

더하여 장 목사는 “여기 나오면 위험할 것 같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다. 여기는 홍콩도 아니고, 화염병을 던지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외치는 것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 목사는 “부모와 자식이 싸울 때 자식이 이기는 이유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식보다) 성숙해서다”라며 “대통령 마음속에 성숙함이 있다면 듣고만 있지 말고 (여기에) 나와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다 설득하길 바란다. 설득을 못 시킬 거라면 설득을 당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그는 이날 자신이 과거 출연했던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하차 계기가 된 이른바 '북한주민 학살 설교' 낭설에 대해서도 발언 취지가 왜곡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어느날 동치미에서 떴는데, 뭐가 떴냐. 북한에서 연평도에 폭격을 했습니다. 북한에서 천안함을 폭침시켰습니다...대한민국 역사가 4352년 됐는데 전쟁을 931번 했습니다. 5년 지날 때마다 한번씩 싸운 나라가 이 나랍니다. 내가 싸운 건 아니지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외쳤습니다. 이 나라 다시는 건들지 마라. 일본이든 북한이든 어디든 (이 나라를) 건들지 마라. 만약에 북한이 쳐들어오면 한사람씩 안고 죽어서라도 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청중들은) 박수 쳤어 박수 쳤어. 근데 그걸 어느날 유튜브에 띄우더니 '장경동이가 북한사람 죽이자고 했다', 멀쩡한데 왜 죽여? 나처럼 이북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 나와보라 그래요”

한편, 그는 이날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를 적극 두둔하기도 했는데, 장 목사는 "전광훈 목사를 엄청 욕하던데, 솔직히 말이 거칠다. 방송용어가 아니고, 정치 성향이 생겨 뻥이 세졌다. 빤스 목사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빤스를 어쨌다는 건가.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여자를 건드리기나 했나. 한기총 공금을 횡령했다고 하는데, 왜 여태껏 조용했느냐"며 편을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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