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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오순절협의회. 이영훈 목사 집행이사에 추대 -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 캐나다 캘거리서 개최, 70개국 4,000명 참석
  • 기사등록 2019-09-12 0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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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이사 이영훈 목사.
오순절 교단에 속한 전 세계 6억 3000만 성도들의 축제인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70개국 4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세계오순절협의회 곧 PWF의 중앙위원인 집행이사로 추대했다. 3년 임기의 집행이사는 PWF 전체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적 위치이다.

‘성령이여, 지금’을 주제로 본 회의, 포럼, 기도모임 등을 가지며 다양한 신학 주제들을 성령운동을 통해 조명한 이번 대회는 많은 신학자들이 우리 시대가 더 이상 교회 성장이 멈췄다고 진단하는 가운데 오순절성령운동만은 그 한계를 넘어 복음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음을 증언했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말레이시아), 빌리 윌슨 목사(미국) 등 오순절 교회의 세계적인 명사들이 주강사로 참석,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3차례의 포럼을 열고 ‘오순절신학’ ‘영적 갱신’ ‘다음세대’ 등 11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28일 두 번째 세션의 주강사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성령 충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 간절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교회 성장은 불가능하며 그 증거가 무덤이 된 신학교와 박물관이 교회이다”고 경고했다. 또 “오순절 교단이나 은사주의 교회들의 일부 지도자들이 은사에만 지나치게 치중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고, 예수님만을 자랑하며, 우리 사역에 예수님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오순절협의회 즉 PWF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3년마다 세계 각 지역을 돌며 신앙의 유산을 점검하고 또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오순절성령운동을 역동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연합과 일치를 증진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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