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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CCIK),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호소문” 발표

- 정부와 여야 정치권, 재계, 국민, 한국교회에 호소

편집국|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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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국민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 시국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대응에 만전을 기해 우리 경제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교연은 “만약 정부가 일본의 보복 조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그 피해와 고통이 고스란히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온다면 사태를 키운 정부의 외교 실패에 대한 책임은 국민적 원성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정부와 여야 정치권, 재계, 국민, 한국교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부를 향해 “더 늦기 전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경제 전쟁으로 확전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정치 외교적 수단을 강구해 화합의 길을 마련하라”면서, 특히 대통령과 정부가 희생의 자세로 회담과 협상에 임하고, 무능한 대일 외교 라인을 교체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여 반일 감정을 등에 업고 중국, 북한과의 관계만을 도모한다면 이는 민족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와 여야 정치권에 대해서도 “먼저 하나 되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초당적 협치의 길을 보여 달라”고 촉구하고,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이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한마음으로 단결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반드시 보여주라”고 기대했다.

또한 경제계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는데, “한강의 기적은 절대로 우연히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노사가 서로 한 발짝 씩 양보하고 하나 되어 슬기롭게 헤쳐 나온 것이다”라며 이 난국도 동일하게 극복해 나가길 바랬다.

마지막으로 국민을 향해선 “일본의 경제 도발은 우리 국민의 나라사랑과 위기극복 정신을 흔들어 깨우는 기회”라면서, “국민 모두가 감정적인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감당하는 게 중요하다. 국민이 똘똘 뭉치면 일본이 시작한 경제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엔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사회와 국민을 통합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금은 한국교회가 교회로서의 본질 회복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며 기도할 때”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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