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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한기총 분열을 중단하고 화해의 해법을 찾아야

- 기독교방송 발행인/대표. 한창환

편집국|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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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환 발행인/대표. 

오늘의 한기총을 진단하건데 외우내란에 자중지란, 중구난방에 지리멸렬하면서 막장으로 가는 모습을 보는 듯 하여 가슴이 아프다. 같은 회원이요 동지끼리 적반 하장격 비난하고 참소하며 이간질 하며, 분열되고 있는 모습은 절대 신앙적이지 않다. 작금의 한기총 상황은 오히려 세상 언론들에게 비판의 빌미를 제공하여 퇴보를 자초하고 있다.

가뜩이나 빈약해진 한기총을 바로 세워도 부족할 판에 둘로 쪼개져 다투는 모습은 한기총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빠른 시일에 서로가 화해하는 결단을 보여야 한다. 서로를 공격하면서 폭로전 양상을 띠고 다툼이 더 커지는 것은 양측 모두 공멸하는 길 뿐이다.

대표회장 측은 인내와 용서, 그리고 포용의 정치를 발휘해야 하고(엡 6:9;상전을 윗마디를 의미함), 또한 소위 비대위측은 윗머리(엡 6:5;종은 아랫마디를 의미)에 대한 순종으로 대하여야 한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양측이서로 맞서고 대적하면 결국은 한기총이 분열되고 자멸되고 만다.

지금이라도 양측은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화해의 해법을 찾아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런 모습없이 한국 교회내에서 지도자라고 자처할 수 있으며, 매일같이 강단에서 진리를 외치며 사랑을 실천하며 용서하라는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할 수 있는가! 하루속히 실추되고 또 실추된 한기총 위상을 다시 세워 주기를 언론인의 입장을 떠나 평신도(장로)의 한 사람으로 당부드리고 싶다.

"그런즉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롬14:13)"고 말씀하신다. 행복과 불행도 마음 가지기 나름이다. 마음가짐에 따라 말이 나오고 말에따라 행동이 나오므로, 마음의 것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품어야 할 그리스도의 마음은 겸손이다.

겸손은 사랑과 일치된 마음 곧,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좋은 열매를 맺는 마음밭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 밭에 가시덤불이나 돌부리나 잡초가 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악한 생각 시기, 질투, 미움, 상처, 원한, 탐심, 교만, 두고보자 등이 가시덤불이요 돌부리요 잡초이다.

지금 한기총 마음에는 악한 생각인 가시덤불, 돌부리와 잡초가 무성하다. 전체 화해를 위해서는 이 악한 생각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표회장 측이든 비대위측이든 속히 자정능력을 회복하여 행동으로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최소한 악성 잡초만이라도 뽑아내기 위해서는 일단 징계나 공격을 정지하고 빨리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단초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대화없이 해결책은 나올 수 없다. 남북도 만나 대화하는 마당에 같은 소속이요 같은 목회자들끼리 대화 못할 무엇이 있겠는가? 분열과 다툼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이것은 마귀의 역사일 뿐이다. 그리스도인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화평한 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여야 한다.

그리고 세상법정에 의지하여 내 죄를 더 살찌우는 탐심도 버려야 한다. 사악한 마음의 쓴 뿌리를 먼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탐심을 버리고 한 마음을 품는다면, 이합 집단을 만들 수가 없으며, 높은 지적능력을 과시 자만하고 교만할 수 없다.

지체 의식없이 서로 상대방을 깎아 내리기에 급급하면 하나됨은 유지 될 수 없고 도리어 와해되기 쉽상이다. 예컨데 합법적으로 세운 윗 머리를 소수 집단이 배척하고 또 다른 집단을 형성하여 윗마디에 도전 한다면 어떠한 명분이라도 주님이 기뻐하실리가 만무하다. 설사 허물이 있다 해도 노아의 아들 셈같이 이를 덮고 예수님 닮은 품성으로 올바로 보좌 해야만 할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때로는 자신이 취할 수 없는 그릇에 감당키 어려운 탐욕을 버려야 한다. 탐욕은 참소와 이간으로, 이전에 합한 단체를 망가트려 모두를 불행으로 몰고 간다. 하나님이 몸소 겸손과 사랑의 모범을 보여 주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가야만 한다.

오늘 우리는 모두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되어 서로가 용서하고, 교만의 가시덤불을 거둬내므로, 포용하고 수용하며, 순종과 섬김으로 가나안 텃밭을 일궈내야만 한다. 한기총이란 마음의 혼돈된 텃밭에서 징계를 자초하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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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한창환 프로필] 기독교방송 발행인/대표. 한국환경방송 발행인/대표. 기독교회개운동협의회 총무. 사)한국신문방송협회 대표회장. 사)한국환경운동시민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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