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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기도회” 개최 - 원로목회자들 ‘복음적 평화통일을 향하여' 분단의 현장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 기사등록 2019-05-15 2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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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 마다 열리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평화통일 특별기도회가 금년에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440여명이 뜻을 모아“복음적 평화 통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 0 1 9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5월 15일 11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문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주님, 얼어붙은 한반도에 화해의 역사를 허락하소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성기도가 크게 울려 퍼졌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과 한국원로목자교회 그리고 한국원로목회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대구 방주사랑교회가 후원, 한국기독언론재단이 협찬하는 이번 임진각에서 드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는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것이며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금번 행사순서를 맡은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명예이사장 림인식 목사는 “임진각에서의 특별 기도회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에 복음이 심어질 것이라는 가슴벅찬 기대를 해 본다.”라고 말했다.





이 날 설교를 맡은 김상복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고문)는 “전쟁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원로목회자들이 모여 기도회를 갖게 된 것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다. “기도회를 통해 올바른 평화관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또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로 이어지길 염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최근 우리 군의 경계가 강화됐다는 말에 이들의 기도는 더욱 간절해졌다.



이날 기도회는 대회사 김신자 목사(방주사랑교회), 환영사 김재용 목사(한국원로목회자총연합회 대표회장), 격려사 정근모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총재), 축사 김윤기 목사(남북조찬기도회 대표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기 남북조찬기도회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교회가 먼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야 한다. 비극의 역사의 산증인인 원로목회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통일로 가는 초석이요 지름길임을 믿는다”고 했다.



행사를 후원한 대구 방주사랑교회 김신자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평화통일을 바로 세워 주님이 보호하시고 사랑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각오를 갖게 된다”고 했다. 북한 동포와 민족복음화, 교회의 거룩함을 위한 기도가 잇따랐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들도 있었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한국교회와 원로목회자를 위한 기도’를 장정국 목사, 박정일 목사, 황정일 목사가 각각 특별기도로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기념촬영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인재 영동중앙교회 원로목사는 “교회가 얼른 세속에서 벗어나야 통일을 주실 것 같다”며 회개 기도를 드렸다. 이정희 서울 정금성결교회 원로목사는 “자유를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며 임진각에서 기도했다. 더 열심히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내내 “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통성기도 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한편, 이번 모든 행사를 기도로 준비해온 이주태 장로(한국원로목회자재단 설립자)는 “평화의 삶을 간절히 원하면서 인간의 무지와 욕망으로 끝없는 고통과 눈물을 흘려야 하는 비극을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로 멈출 수 있는 기도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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