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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신학-희망목회’ 두 거장의 해후

- 콘퍼런스 참석 내한 몰트만 박사, 조용기 목사 설교 예배에 참석

편집국|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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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몰트만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조 원로목사 집무실에서 만나 안부인사를 나누고 있다. 몰트만 명예교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순복음가족신문 제공 

‘희망의 신학자’로 불리는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 위르겐 몰트만(93) 박사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퍼런스와 학술 모임 참석차 24일 내한했다. 몰트만 박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4부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긍정의 삶’(벧전 2:9~10)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몰트만 박사는 예배 직후 조 원로목사를 만났다.

몰트만 박사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교회로 왔다. 여전히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목사님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하자, 조 원로목사는 “최근 박사님 책을 읽고 있다. 은혜를 받았다. 다시 보니 반갑다”고 했다. 몰트만 박사는 이어 자신의 영문판 책인 ‘위르겐 몰트만과 희망의 사역: 기독교 신학의 미래(Jurgen Moltmann and the Work of Hope: The Future of Christian Theology)’를 전달했다. 책을 받아든 조 원로목사는 “박사님의 신학은 놀랍다. 몰트만 박사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995년 처음 만난 이후 20년 넘게 교제를 이어왔다. 삶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경험한 하나님을 통해 서로의 신학을 공유했다. 몰트만 박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조 원로목사는 청소년 시절 투병생활을 통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희망의 신학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통한다.

몰트만 박사는 조 원로목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목사님과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신학에 대해 얘기했다. 목사님은 또 나의 천식이 낫도록 안수기도까지 해줬다”고 말했다. 조 원로목사는 “박사님과 대화하기 위해 쓰신 책을 모두 읽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몰트만 박사는 “희망의 신학이 어떻게 조 목사님의 목회 현장에서 성령의 충만과 함께 반영됐는지 듣고 싶었다. 첫 만남에서 3시간을 얘기했다”고 말하자, 조 목사는 “요즘 다시 박사님 책을 읽고 있다.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몰트만 박사는 그동안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다양한 학술 모임에 참여했다. 90대 고령이지만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로회신학대 서울신대 한신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그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 ‘외국인의 눈으로 본 3·1운동’ 26일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국제학술회의에서 ‘3·1운동, 인류의 생존을 위한 민족들의 화해’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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