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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심포지엄 2019’강연

- 제프리 아서스 美 설교학 교수 “설교, 삶에서 실천하도록 이끌어야”

편집국|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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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예배 심포지엄 2019’ 주강사로 나선 제프리 아서스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설교학 교수가 18일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미국 미시시피강 근처 산처럼 높이 쌓인 모래 언덕에서 어린이 둘이 놀다가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아이는 형제였다. 가족과 이웃들은 한참 뒤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이 모래에 파묻힌 동생을 발견했다. 형의 위치를 묻자 울면서 말했다. “형은 발밑에 있어요. 지금 형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 있는 거예요.”

18일 경기도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그레이스홀. 제프리 아서스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설교학 교수가 들려준 이 이야기에 청중은 일순간 숙연해졌다. 잠시 침묵 속에서 청중을 바라보던 아서스 교수는 다음 말로 이야기를 맺었다. “동생을 위해 형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것, 이것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입니다.”

아서스 교수는 미래목회포럼(대표 김봉준 아홉길사랑교회 목사)과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글로벌 예배 심포지엄 2019’의 주강사로 참여했다. 설교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그는 한국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회상함으로 설교하기,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며’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목회자를 ‘설교로 진리를 상기시키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목회자라면 말씀을 선포하는 데 그치지 말고 성도가 삶에서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서스 교수는 “성경에서는 ‘기억하라’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이는 단순한 인지를 넘어 지성과 감정, 의지가 모두 포함된 개념”이라며 “목회자라면 성도들이 머릿속 진리를 삶의 표면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마음을 자극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생한 언어’ ‘극적인 예화’ ‘예식’ ‘비언어적 전달’이란 4가지 방법을 설교에 적용할 것을 권했다. ‘생생한 언어’와 ‘극적인 예화’란 생동력 있는 이야기로 진리를 전하는 것을 말한다. ‘예식’은 추상적 개념을 실제로 표현할 때 사용된다. 예수의 몸과 피의 상징물을 먹고 마시는 성만찬이 대표적이다. ‘비언어적 전달’은 음성 표정 몸짓 등으로 성도에게 설교자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는 “목회자는 교사이자 설득가, 교회의 지도자이자 신앙의 모델”이라며 “성도에게 감동을 주고 진리를 기억케 하는 설교를 위해선 본인 자신부터 이를 체험토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한 김봉준 대표는 “아서스 교수의 강연을 계기로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설교가 한국교회에 많이 선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강연은 같은 장소에서 ‘말씀을 낭독하라’는 주제로 오후까지 이어졌다. 아서스 교수는 19일 서울 서초구 방주교회와 연세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20일 출국한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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