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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트럼프 대통령 국정 연설

- "탁월함을 선택하라”(Choose Greatness)

편집국|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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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으로 지난 2월5일(화) 저녁 9시에 워싱턴 국회의사당 연방의회 하원 회의장에서 '탁월함의 선택(Choosing Greatness)'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22분간 국정 연설(State of the Union; SOTU)을 했다.

미국 연방 헌법은 연초에 대통령이 국정연설 형식으로 연방 의회에 나와서 국정 운영에 관하여 미국내외의 현황과 비전 및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연두교서가 1945년부터 “State of the Union Address”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더 많은 이들이 시청하도록 낮에 하던 연설을 린든 존슨 대통령 시절부터 저녁 시간으로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신년 국정연설에서 "오늘날 경제 성장률은 전대미문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53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고, 60만개의 새로운 생산직이 창출”되었는데, “제가 취임했을 때보다 두 배 이상이고 실업률은 지난 반세기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됐으며 “근로가족에 대한 대규모 감세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자녀 세금 공제를 두 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의 강제 의무 조항도 폐지했다고 말하자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약값도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치명적인 중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신설했으며, 현재 65년만에 세계 1위의 천연가스 수출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FOXnews가 지난 1월20-22일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내 경제 상황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에 우수하다고 판단한 것이 33%인데 비해 41%로 8%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오바마를 비롯한 민주당이 사회주의를 미국에 도입하려고 했던 것을 신랄하게 공격했다. "여기 미국에서 우리는 우리나라에 사회주의를 도입하라는 새로운 요구를 받고 있다"면서 “미국은 정부의 강압과 지배, 통제가 아닌 자유와 독립을 기반으로 세워졌다... 오늘밤, 우리는 미국이 결코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의 결심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지면서 의원들은 “USA”를 힘차게 외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개한 사람들 중에 앨리스 존슨이라는 여성이 있다. 앨리스는 마약 초범으로 강력범죄자도 아닌데,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20년간 지내면서 그곳에서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감옥 안에서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게 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에 그녀의 형을 감형해주었고, 드디어 석방되어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앨리스와 같은 사례를 듣고 영감을 받아, 우리 정부는 법으로 제정된 연방교도소 개혁법안(First Step Act)에 서명하기 위해 양당의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이 법안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부당하고 불균형적으로 피해를 입힌 사례를 개정했습니다...... 이제, 미국 전역의 국가들이 우리의 선례를 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속량(redemption)을 믿는 국가입니다”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그 속량을 믿는 나라가 미국임을 만천하에 공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린아기를 안고있는 엄마의 모습과 낙태하며 자신의 아이를 죽이는 엄마를 대조하면서, 임신 후기 낙태 법안을 금지하는 법안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의 국회의원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직전에 엄마의 자궁에서 찢어져 죽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 통과에 대해 기뻐하며 환호했습니다. 이 아기들은 이세상에서 그들의 사랑과 꿈과 기회를 결코 나누지 못하도록 박탈당한 살아있고, 느끼는 아름다운 아기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버지니아 주지사의 사례를 들 수 있는데, 그는 기본적으로 출생 후 아이를 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라며 “모든 사람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저는 의회에서 엄마의 자궁에서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들의 말기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하자 공화당 의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으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얼굴이 굳어진 채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었다.

낸시 펠로시(Nancy Patricia Pelosi) 연방 하원의장은 카톨릭 신자이면서 동성결혼과 낙태를 적극 지지해온 여성이다.

여성들이 오히려 박수를 치며 찬성해야 할텐데, 모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엄마의 자격을 박탈시켜야 마땅한 이 여자들을 바라보며 트럼프 대통령은 “죄 없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일합시다.”라고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외쳤고, 공화당 의원들은 또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낙태 살인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힘주어 말했다.

“모든 아이는 태어났든 태어나지 않았든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대로 창조됐다는 근본적인 진리를 재확인합시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을 초래했던 국경장벽 건설 예산안에 대해서는, “불법 이민보다도 더 미국의 노동자 계층과 정치권을 갈라놓는 이슈는 없다"면서 "부유한 정치인들과 기부자들은 열린 국경을 말로만 외치고 아무 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지만, 실제로 그들의 집은 벽과 문을 만들어놓고 경호원들을 세우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두 얼굴을 꼬집었다.

또 미국-멕시코 국경에 ”강력한 장벽(a powerful barrier)”을 지을 것이며, ‘콘크리트 장벽’ 대신 ”스마트하고 전략적이고, 투명한 강철 장벽”을 지을 것이라면서 국경 전역이 아닌 ”수비 요원들이 필요하다고 파악된 지역”에 한해 짓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장벽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국경을 넘어오는 여성들 중의 3분의 1이 성폭행을 당하고, 아이들은 인신매매에 끌려가며 매춘과 현대판 노예제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수만 명의 미국인들이 그들이 갖고오는 메타암페타민, 헤로인, 코카인, 펜타닐 등 치명적인 마약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에 대한 관용은 동정심이 아니라, 그것은 잔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메티스 전 국방장관이 사퇴하게 된 시리아 내 미군철수 문제에 대해서는 "탁월한 나라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계속 하지 않는다"며 시리아 내 미군 철수에 대한 입장은 변동사항이 없음을 밝혔다.

“작년에 신설된 일자리 중 58%를 채운 여성들보다 우리의 번영하는 경제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없습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하자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의회가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는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지 정확히 1세기가 지난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여성들이 의회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자 흰 옷을 입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민주당 여의원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쳤다. 미국의 여성 정치인들은 중요한 순간이 올 때마다 여성 참정권을 얻어낸 100여년 전의 정치가들을 기리는 의미로 흰 옷을 입는다.

증국과의 무역 정책에 대해서는 시진핑 주석을 존중하지만, 미국의 일자리와 부를 도둑질하는 중국의 절도 행위는 끝내야 한다고 했다.

대북관계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5개월간 인질로 잡혔던 이들이 돌아왔고, 더 이상 미사일들이 상공에서 날아다니니 않는다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미국은 아마 지금쯤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오는 2월 27-28일에 베트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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