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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개막식서 설교 - 6일 인터내셔널 런천 행사...한반도 평화위한 중보기도 부탁
  • 기사등록 2019-02-07 2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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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인터내셔널 런천(오찬)’ 주강사로 나서 전 세계 120개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교회지도자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중보 기도를 요청했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인 소 목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의 첫 번째 강사로 나서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터내셔널 런천’은 국가조찬기도회의 개막 행사다.



개막식은 마크 프라이어 미국 상원의원과 랜디 헐트그랜 미국 하원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임스 랜크포드 미국 상원의원의 인사말 이후 등단한 소 목사는 자신의 가정사와 교회개척,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설립 배경을 소개하고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이 크리스천에게 화목케 하는 ‘피스메이커’의 직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은 두 가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라는 것”이라면서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은 줄 수 없는 평화를 주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직책도 주셨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피스메이커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 목사는 “화해만이 가정과 교회, 정부까지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서 “인간은 끊임없이 서로 다투며 싸우지만, 예수님은 인종과 문화의 장애물을 극복하셨고 평화와 화해를 세상에 가져다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평화와 화해다. 그래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한민족평화나눔재단도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13년 연속으로 미국에 있는 수천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강석 목사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 인터내셔널 런천에서 피스메이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6차례 박수를 받았다.



소 목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다”면서 “한국 국민들은 전쟁과 핵 공격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와 화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와 화목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고 있음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면서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고 북한의 모든 핵이 평화의 원전으로 변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애쓰는 모든 노력과 열심이 열매를 맺어 한반도가 하루속히 통일되어 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지막에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이 세상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고 장려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기도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제임스 첸 글로벌 오퍼레이션 부대표는 “중국만 하더라도 하나의 중국, 두 개의 나라로 독립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뉘어 있다”면서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며 하나 되어야 한다는 소 목사의 메시지에 깊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런천 행사에는 존 리치몬드 미국 인신매매감시대사와 자넷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영부인, 샘 브라운백 미국 상원의원 등이 나서 인권을 짓밟는 인신매매의 해악과 집단학살, 종교자유 문제 등을 소개했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는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싱가포르 프랑스 카자흐스탄 브라질 스웨덴 등 120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면서 “7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지를 전하고 8일 리더십 런천을 마지막으로 폐막 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을 3차례 지낸 김창준 장로는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둔 미국은 국가조찬기도회의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메시지가 미국 상하원은 물론 백악관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도회에는 조배숙 이동섭 이혜훈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소 목사의 설교.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소강석 목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서 온 소강석 목사입니다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저는 사실 오늘 매우 긴장이 됩니다. 영어는 제 모국어가 아니거든요. 오늘 제가 하는 영어를 다들 알아들으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저는 매우 힘들고 슬픈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매일 같이 싸움을 하셨기 때문이죠. 부부 싸움을 하셨던 이유는 작은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시다가 진 빚을 저의 아버지께서 모두 갚아 주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되어 그분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는 제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갈 곳이 없었는데 신학교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서 예수의 가르침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제 부모님은 두 분 다 초등학교까지만 다니신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고등학교까지는 졸업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신학교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게 되면서, 저는 대학교도 졸업하게 되었고, 석사 학위, 박사 학위까지도 소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워서 그들 또한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목회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세 명이 모여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 명의 제자를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열 사람을 저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자 100명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100명을 저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1000명, 그리고 1만명을 보내 달라고 계속 기도했는데, 지금은 하나님께서 4만명이 넘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목회는 1000여 개의 소그룹이 생겨났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셨고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성경은 두 가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은 줄 수 없는 평화를 주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목케하는 직책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피스메이커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저의 부모님은 계속해서 싸우셨고, 그래서 저는 부모님들 사이에서 피스메이커 노릇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 화해하실 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부모님께서도 그 후 얼마 후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되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비로소 화해만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심지어는 정부에 까지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간들은 끊임없이 서로 다투며 싸우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종과 문화의 장애물을 극복하셨고 평화와 화해를 세상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평화와 화해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한민족평화나눔재단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13년 연속으로 매년 미국에 있는 수천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또한 후원하고 주최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전쟁과 핵 공격의 두려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와 화해입니다.



저는 요즘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목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고 계심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하여 저희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북한의 모든 핵 원전이 평화의 원전으로 변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합니다.



또한 저는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쓰시는 모든 노력과 열심이 열매를 맺어 한반도가 하루속히 통일되어 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이 세상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고 장려하는 자리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의 기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온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와 연합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사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제가 증명해 드릴 수 있는데요. 오늘 이 자리에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모두 같은 식사를 주문해서 먹고 있듯이, 그냥 그렇게 우리가 하나가 되면 되는 것이죠. 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죠.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들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미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온 세계에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워싱턴=글·사진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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