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HOME > 오피니언·피플 > 오피니언·피플

바른 십자가복음은 성도들의 기쁨과 소망이다

- 성경 한 두 절의 잘못된 해석이 기뻐 해야할 성도들 두려움에 떨고 있다.

편집국|2019-02-07
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하기메일로 보내기스크랩
이 칼럼의 주요 내용은 총신대 실천목회과정(이흥선 주임교수)과 개혁주의 포럼, 그리고 한국바른교회연합이 지난해 공동 주최한 제3회 개혁주의 포럼에서 공개한, 3년간 700여명의 목회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과 그 설명이 주 내용임을 밝혀둔다. (편집자주)
▲ 한창환 발행인/대표.  

지금 기독교계는 세습, 이단, 동성애, 이슬람 등등의 문제들로 참으로 어수선 하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이 보다 중요한 문제는 성경을 잘못 해석하여 발생되는 일들로 성도들이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속에서 신앙생활해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이단들은 성경을 자신들의 교리와 입맛에 교묘하게 악용하여 많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거나 사회문제로까지 번져 세상의 뉴스 거리를 제공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오는 21일에 제2의 종교개혁을 향한 역사적인 포럼이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의 조직신학자인 서철원박사(전, 총신대 부총장 겸 신대원장)와 이흥선교수(총신대 평생교육원 실천목회연구)가 발제자로 나선다. 포럼 주 발제자인 이흥선 교수는 "구약 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십자가복음구절이 '다니엘 9장27절'이고,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인용한 '마태복음 24장15절'이 신약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십자가복음인데, 이 두 절을 잘못 해석하여, 종말의 7년 대환란이 만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뻐해야 할 주님재림을 대환란이 곧 다가온다 하여, 두려움에 떨게 하고, 이를 피할 최적지라 하여, 남태평양 등지에 이주시켜 사회문제화까지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라고 개탄 했다.

이같은 일이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원인 제공은 일부 신학자들에 의한 잘못된 성경 해석이 이런 원인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회는 전자에서 언급했듯이 세습, 이단, 동성애, 이슬람, 남북통일, 정치문제 등등의 일들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 진리로의 회귀가 시급하다. 이런 문제들은 바른 진리를 설파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근원적 치유없이 올바른 열매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다행인 것은 지난 2017년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계기로 많은 기념행사들이 여기저기서 열렸다. 행사들의 공통된 주제는 “성경으로 돌아가자”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렇지만 잘못 해석된 비진리의 내용들은 고치지 않은 채, 말로만 “성경으로 돌아가자“가 되어 일회성으로 구호만 난무한 행사라는 지탄을 받았다. 그러던 와중에 총신대학교 이흥선 교수의 주도로 종교개혁 500주년과 501주년 기념으로 열린 포럼에서는 충격적인 리서치 결과가 발표되어 충격을 주었다.

이날 포럼에서 이교수는 "구약시대 성도들은 어떻게(무엇으로) 구원을 받았을까?(주관식)"란 질문에서는 제사/희생제물/속죄물로/짐승의 피(33%), 율법/계명 지킴으로(20%), 할례/할례와 제사(15%), 하나님 믿음으로/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8%), 양심으로(4%) 오실 예수를 믿음으로(2%) 기타 잘모름(6%)순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상기 설문의 결과에 대해 이교수는 "목회자들에게서 조사된 위와 같은 답변들은 결국 예수 외에도 구원의 길이 또 있다는 주장인데, 성경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만일 구약시대는 신약과 다른 방식으로 구원이 되었다면 굳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신약시대 구원은 어떻게(무엇으로) 받나요?(주관식)"란 문항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82%), 말씀을 지킴으로(10%), / 율법을 지킴으로/ 매일 회개함으로가 각각(2%)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할까? 아니면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을까?(사지선답)"란 문항에는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78%), 그래도 영원하다(22%)로 조사 되었다"고 밝혀 이 또한 충격적인 조사결과로 판단된다.

이교수는 이에대해 "목회자 자신부터 구원에 대한 정립이 안 돼 있는데 어떻게 성도들에게 명확하게 구원론을 알려줄 수 있겠는가? 이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목회자들의 잘못을 말하기 이전 이것을 가르쳐주지 못한 신학자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 이는 1,500년이 넘도록 유수한 신학자들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못가르치고 못배운것" 이라고 질타했다

"오직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피로 죄씻음 받을 때만 구원이 되며, 그 어떤 길도 예수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 사도바울이 고전2:2절과 갈6:14절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하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다고 말한 성경의 의미를 우리는 분명히 알고 지켜야 할 것이다.

성경은 한번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구원이 잃어버리지 않으며, 만일 중간에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주장하면, 이는 영생(永生)이 무너지는 것인데, 만일 이렇게 주장한다면, 요3:16절과 롬6:23절에서 말씀한 영생을 믿지 않는 결과일 것이며, 요한1서 5장 18절의 영생의 확증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이교수는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구원론도 심각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서두에서 언급하였 듯이 “핵심적인 십자가복음의 핵심인 두 절이 십자가사건 때임에도 재림(종말) 직전의 종말 7년 대환난으로 잘못 해석하여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두려움에 떨게하고, 사회문제화 까지 대두되어,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음은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말씀속에서 진리의 답을 찾지 못하고 잘못 해석된 고정관념이 진리인양 고착화되어 더이상 신학의 발전을 꾀하지 않는 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나 후대에게 크나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여겨진다. 다행이 개혁주의 포럼 등을 통해서 잘못된 성경해석을 바로잡는 계기가 마련되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포럼이 제2의 종교개혁 시초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cbntv.tv/atc/view.asp?P_Index=4738
기자 프로필 사진

편집국 (ktv91@hanmail.net)

기독교방송 기자

[편집국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cbntv.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섹션메인으로인쇄하기메일로 보내기스크랩
페이스북으로 보내기트위터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