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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공청회. 대표회장 “정부 잘못한 부분 쓴소리할 것"

- 한기총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소통으로 한기총 이끌 것

편집국|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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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에 답변하는 전광훈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5대 대표회장에 당선된 전광훈 목사가 30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세미나실에서 공청회를 갖고, 자신에게 쏟아진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한기총 변화와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격의 없는 토론회로 전개된 이날 공청회에서 전 대표회장은 공산주의가 전 세계를 불태우지 못한 것은 교회와 가정, 국가관 세 가지 때문이라며, 전 세계가 다 무너지는 작금의 시점에 한국교회가 깨어나 선지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회장은 또 그동안 한기총 대표회장들의 대정부 관계는 직무유기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교회의 기능을 전혀 공부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대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하거나, 대적하거나, 책망하면 정치목사라고 지적하는데, 아니”라면서, “구약 선지자들이 왕을 책망하듯이 근대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세대를 따라서 정부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강력하게 책망하려 한다. 특히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등에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회장은 선관위나 이대위 등 각 위원회에 집착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돈 때문이라고 본다. 여러분들의 동의를 받아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거마비를 없앨 것”이라고 단언했고, 특히 이대위에 대해서도 “누가 개인에게 이단을 정죄하라고 권한을 줬는가. 삼위일체에 반대하거나,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단이다. 그렇지 않고 개인이 이단이고 아니고를 혼자서 결정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덧붙여 “3월 달에 지구촌 모든 신학자들을 모시고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고백서를 반포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개인이 이단을 정죄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싹쓸이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표회장 유고시 상임회장 같은 제도를 두는 것이 어떻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기총에는 미국처럼 부통령 제도가 없다”며, “상임회장을 두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의견을 수렴해 정관위원회에서 넘겨서 제도화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전 대표회장은 신천지와 WCC, 안티기독교 세력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천지를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전 대표회장은 “그들은 자신들의 단체로 들어오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고 한다. 또 자신들이 세운 7개 교회만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면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그렇다면 중국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신천지에 관해서는 많은 학술토론과 교리논쟁을 통해서 성도들을 가르쳐야 한다”며, “핸드폰을 이용하거나 유튜브를 활용하면 쉽게 할 수 있다. 1천만 서명운동을 벌여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못박았다.

WCC와 관련해서는 “교회를 해체하지 않으면 공산주의를 확산시키지 못하기에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WCC”라면서, “한기총에서 WCC반대위원장으로 임명했던 사람이다. 절대 막아야 한다. 한기총은 원래부터 WCC나 좌경신학을 반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다”고 피력했다.

전 대표회장은 안티기독교에 대해선 “안티 세력은 기독교 2000년 역사에 언제든지 있었다. 문제는 대항하는 세력에 있다”며, “한기총은 안티기독교에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대한민국에 있는 북한 주도의 사이트 3000개를 공개하려고 한다. 이단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종로5가 연합단체의 하나 됨을 위해서도 전 대표회장은 “한기총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7.7정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7.7정관의 핵심은 가-나-다군에 있다”면서, “모든 단체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특히 군소교단의 대표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전권위원회’를 구성해 연합단체 통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WCC에 가입된 교단이 속한 연합단체와의 통합을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WCC에 참석한 교단과 달리 소속된 교회의 절대다수는 WCC를 찬성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그분들을 구출해야 한다. 단 한기총에서 직분을 맡게될 경우에는 WCC 성향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회가 정치를 할 수 있는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할 수 있고 근대 정교분리의 원칙은 미국의 3대 대통령 제퍼슨에 의하여 이뤄졌고 (1)세상 정부는 교회를 탄압하는 법을 제정할 수없다. (2)세상 정부는 교회에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 (3)세상 정부는 교회의 수장이 될 수 없다로 만들어 졌으나그 법이 일제시 교회가 독립운동하는 것을 막기위하여 이법을 바꾸어 서로 간섭할 수 없다고 만든 것이다. 내년 4월 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을 성공시켜 국회의원을 배출시키는 것만이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 목회자세금법을 비롯한 반기독교 악법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기총을 기독당 밑에 두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는 “한기총을 기독당 밑에 두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하고, “기독당은 정당이다. 설령 무리하게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한다고 해도 내 임기는 1년에 불과하다. 걱정하지 말아라. 절대로 법을 어기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외에도 민주주의 삼권분리의 근본은 구약시대의 왕, 선지자, 제사장의 사역이였다면, 당연히 선지자는 왕에 대하여 책망과 권면을 할 수 있어야 하며, 특별히 문재인 정부의 주사파 정치에 대항해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이다. 특히나 연합기관의 통합에 관해서 한교연과는 한달 안에 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교총과는 전반기안에 통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또한 조사위원회 존속 여부에 대해서는 “너무 좋은 일이다. 하지만 특정인을 매장시키기 위해 칼날을 목적을 가지고 휘두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따라서 증경대표회장은 물론 임원회 등 모든 조언을 듣고 처리토로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모든 영적 자원은 다 귀하다고 본다”며, “소통을 통해 한기총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는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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