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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국내 포교 주춤한 새 해외서 한류로 접근

- 2017년 기준 국내 신도수 20만 한류 이용해 해외까지 손 뻗어 세계 40개국 신도 2만2000여명

편집국|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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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2017년 12월 현재 신도 수를 20만2899명으로 집계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6년 대비 1만6724명(9%) 증가한 수치이다. 세를 과시하기 위해 부풀렸을 가능성이 높지만 신천지의 포교전략과 추이 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가치가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는 22일 경기도 구리 교문동 상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천지가 국내 포교에서 성장세가 점점 둔화하고 있는 반면 해외와 비신자 포교에 집중해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해외와 비신자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선교사와 지역 교계가 앞장서 신천지 예방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 신천지 강사가 군소신학교를 졸업한 뒤 세운 위장교회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지역에서 활개 치는 마태지파(15.2%)였다. 그 뒤를 부산 야고보지파(14.5%), 대구·경북의 다대오지파(11.8%), 광주의 베드로지파(9.5%), 서울 야고보지파(9.3%)가 따랐다. 서울 강서, 부천, 김포, 광명지역에서 활개 치는 바돌로매 지파가 4.6% 성장으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파도 6~8%의 성장을 이뤘다.

12개 지파 중 신도 수가 11번째인 마태지파가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외부의 포교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현욱 소장은 “지난해 이 지역은 전도특공대 개념의 총회 특전대와 타 지파 특전대의 전폭적인 포교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 소장은 “이 자료는 지난 13일 총회 때 보고한 것인데, 교주 이만희씨의 각 지파별 1만2000명 포교에 대한 집착이 크기 때문에 질책을 우려해 허위 보고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2인자이자 내연녀였던 김남희씨의 이탈과 ‘미전도 시 110만원 벌금’ 건으로 탈락자가 적지 않게 발생했을 텐데 분위기 저하를 우려해 이를 집계에서 누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신천지가 발표한 통계에서 눈에 띄는 것은 2015년부터 증가하는 외국 신도 수치다. 신천지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포교활동을 펼치는데, 외국 신도 수는 2만2478명이었다. 터키에서 포교활동을 했던 김모씨는 “2016년부터 터키에서 2년 3개월간 머물면서 언어도 통하지 않고 문화적 차이도 컸지만 한류열풍을 앞세워 화장품 사업과 문화카페 개설,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포교에 집중했다”면서 “그 결과 터키인 강사 4명, 포교활동이 가능한 현지인 7명을 길러냈고 입교자가 70여명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포교가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2014년부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해외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의 지난해 수입은 3322억2174만원이었다. 신천지 간판을 붙인 공식교회는 71개, 수강생을 미혹해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선교센터는 266개, 사무실은 100개, 위장교회 및 복음방·모임방 등은 921개였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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