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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여섯살, 성 정체성 혼란이라니…” 아빠의 호소

편집국|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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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제임스닷컴 캡처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사는 여섯 살짜리 아이의 성정체성을 둘러싸고 논쟁이 일고 있다. 아빠는 생물학적으로 아들로 태어난 아이를 아들이라고 부를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크리스천헤드라인닷컴은 28일 텍사스 법원이 댈러스에 사는 A씨에게 여섯 살짜리 아들 제임스를 아들이라 부르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심지어 제임스가 여아 옷을 입을지 아니면 사내아이 옷을 입을지조차 정할 수 없게 됐다.

제임스의 엄마 B씨는 제임스가 아들로 태어났지만 딸의 성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성 전이(gender transition) 치료전문가가 제임스에 대해 이른바 ‘성별 위화감(gender dysphoria)’ 증상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는 것이다. B씨는 제임스가 다니는 학교에 자녀의 이름은 이제부터 제임스가 아닌 루나이며 앞으로 여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아내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이가 여자아이 옷을 입는 것을 격렬히 거부하는 등 아내와 성전이 치료 전문가가 오진했다는 것이다.

B씨는 결국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남편의 양육권을 박탈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의 변호인인 월드 헤이어는 제임스가 너무 어려 성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을 수 있지만 이것만 놓고 생물학적으로 남자아이인 제임스를 평생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게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아이는 엄마와 단 둘이 있을 때 제임스와 루나의 이름 중 루나의 이름을 골랐다. 그러나 아빠와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제임스와 루나의 이름 중 제임스를 골랐다.

A씨는 ‘제임스를 구해주세요닷컴(savejames.com)’을 만드는 한편 아이가 8살이 된 이후 적절한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A씨가 다니는 교회의 빌 로벨 목사는 “제임스랑 시간을 보냈는데 제임스는 평범하고 건강한 여섯 살짜리 사내아이였다”면서 “불행하게도 제임스는 성 정체성 혼란을 부추기는 분위기에 휘말리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헤이어는 법원 판결에 따라 A씨가 제임스를 당분간 아들로 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법원은 아버지가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를 수 없게 금지했다”면서 “아버지는 아이에게 옷 선물을 할 때에도 남자아이 옷과 여자아이 옷을 함께 선물하고 아이가 고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트럼프 정부가 성(性)의 정의를 ‘출생 시 생식기에 의해 결정된 생물학적 성, 불변의 조건’이라는 좁은 의미로 정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에 관한 모든 논쟁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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