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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시골 초등'동기회 합동칠순잔치 탐방기

- 쥐띠(48년생),소띠(49년생),범띠(50년생) 어르신? 합동칠순잔치

편집국|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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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촐하나 정성이 깊고 향후 추억이 멀다. 칠순잔치상과 함께 단체기념 촬영.  

초등동기들이 매년 모이는 동기회에서 금년은 11월 10일 오후.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이색적인 칠순잔치를 한다는 동기회를 찾아 기획탐방 취재하기로 했다. 저멀리 경북 군위군 우보면 문덕,모산동에 위치한 문산초등학교를 1963년도에 79명 졸업한 제13기 동기생들이다. 그후 우보초등학교 분교로 있다가 분교 마저도 폐교된지 오래이다. 지금은 모교 조차도 없는 동창회이며, 동기회원 들이다.

이들은 63년도 졸업후 38년이지난 2001년도 12월에 전국 각지에 흩어진 동기들을 수소문 하여 40여명이 대구에서 첫모임을 가진후 매년 30여명이 모여 친목을 다진다고 한다. 2010년까지만 해도 세분 스승님도 모시고 총회를 함께 함은 물론 스승의 날에도 별도 모임을 갖고 귀중한 선물로 스승님을 섬겨왔으나, 지금은 돌아 가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모실 수 없다고 한다.

특히나 이들은 처음 모일때(2010년이전)는 자녀들 결혼 모임이 매월 있다 싶이 하여 자주만나 친목을 돈독히 다져왔으며, 간혹 부모님 상을 당하기도 하여 년간 만나는 횟수가 잦았다. 그러나 2010년 이후에는 조금씩 뜸하여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동기회와 경조사에는 동기회 임원들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동기들의 참여 의식이 전혀 변함이 없이 꾸준히 지켜지고 있다 한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합동 칠순잔치를 계획하고 동기회를 소집했다고 했다. 현재 총무를 맡아 장기간 봉사하는 서각의 대가인 지강 최 모 선생의 공이 크다 한다. 과거 동기생 중 한명이 시를 쓰고(습작시 이지만) 지강 선생이 서각한 스승님을 기리는 작품을 만들어 세분 스승님께 선물을 드려 감동케 한 전력 또한 있다 한다. 이들의 동기회를 알아 가면 갈 수록 더욱 감추어진 보물의 진가를 맛보게 한다.

과거에 지나간 칠순회원들, 지금 맞이하는 칠순회원들, 향후 맞이할 칠순회원들 3년 터울로 한꺼번에 합동으로 치루게 되었다 한다. 또 십년쯤 지나면 팔순 동기들이 팔순잔치를 맞게되리라... 그땐 동기생들 숫자도 줄어들 것이기에 이제 금년 일년이 더욱 귀중하며, 내년 일년이 더욱 아쉬움을 더할 것 이리라. 만남의 중요도는 더욱 커지지만, 거동이 이에 보조를 맞추기 어려울 것 이기에, 현재의 만남이 제일로 중요하다고 입을 모운다.

▲ 총무 지강선생이 쓴 서각체.  

▲ 칠순할베들 기념 타올을 두르고 케잌을 자르고 있다. 

▲  칠순 할메들이 케잌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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