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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퀴어축제 무산 규탄집회서 충돌 부상자 발생

- 성 소수자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및 혐오자들 비판 집회

편집국|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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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제지선을 중심으로 반대측(반대팻말든쪽)과 경찰 저지선넘어 성소수자들(깃발든쪽). 

인천에서의 첫 퀴어축제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성 소수자들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무책임한 대처를 비판하고 나섰으며, 또한 성소수자 인권은 보호하며, 창조주의 창조원리를 지키고, 사회윤리 도덕을 바로 세우려는 신앙인과 시민들을 동성애자 혐오세력으로 지칭하고 퀴어축제 방해자로 비판하기도 했다.

기독교 단체와 시민단체·학부모 등 2천 명의 반대 집회로 지난달 8일 인천 첫 성소수자축제인 퀴어축제가 무산된 데 대해 성 소수자들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및 혐오세력을 비판하는 집회를 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를 반대하는 인천지역 교회에서 모여 주축을 이룬 신앙인과 종교단체 그리고 학부모 모임과 시민등 5백여 명(경찰추산)이 참석하여 반대집회를 열어 종전의 교계지도자 리더하에 진행된 집회에 비해, 평신도 스스로 자발적인 집회로 성숙된 신앙심의 또 다른 큰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소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불상사가 일어났다. 퀴어축제 비대위 측의 행진을 막고 소수의 젊은 시민들이 일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을 빚는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하여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부상당한 시민은, 절단은 아니지만 네 손가락 인대와 신경이 다 손상된 상태라고 한다.

이들은 구월동 로데오거리 동성애반대 현장에서 빨강 차량의 날카로운 부분을 잡고 카퍼레이드 차량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붙잡고 끌려가는 중 날카로운 부분에 손가락 인대와 신경을 다쳤다. 부상자는 길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응급치료 후 다시 부천 예손병원으로 다시 이송한 후 치료후 4일 수술이 예정되었다 했다.

이들 관계자는 “퀴어축제 비대위의 차량 행진을 막기위해 잡았으나 날카로운 것이 있어 손이 다쳤다. 경찰들은 구경만 하고 현장에서 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경찰은 퀴어축제 비대위 차량을 압수 조사해야 한다. 소수인권만 중요하냐 다수인권은 왜 정부가 무시하냐 갈수록 충돌로 이어져 불상사가 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인천퀴어문화축제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서집회를 열고 “당시 축제 반대 단체는 조직적인 혐오 표현과 폭력으로 집회를 방해했다”며 “그러나 인천지방경찰청은 조직위의 일방적인 양보와 협의를 종용하고 그들의 범죄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앞서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축제장으로 쓰겠다는 신청서를 동구에 냈지만 안전요원 300명과 주차장 100면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거절당했다”며 “동구청장은 행사 당일 광장에서 혐오 범죄를 목격했음에도 방조하는태도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동구청이 동인천역 북광장을 축제장으로 쓸 수 없도록 승인을 거절해 사실상 이번 폭력 사태에 빌미를 줬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퀴어문화축제는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LGBT) 등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인천에선 지난달 8일 처음 열렸으나 기독교 단체 등의 반대 집회와 점거 농성 등으로 인해 사실상 무산됐다.

▲ 경찰의 제지선 안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퀴어축제 참가자들. 

▲ 남성 출연자 한명이 공연하고 있다. 

▲ 인권은 존중하나 반인륜적 반윤리적 반사회적인 퀴어축제를 반대하고있다. 

▲ 부상자 2명중 한명이 다친 손가락을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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