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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세기의 만남'…10초간 역사적 첫 악수

- 세기의 만남…'45분 단독회담' 시작

편집국|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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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역사적인 '세기의 만남'이 마침내 성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세기의 만남을 시작했다. 우리시간 오전 10시 4분경 이뤄진 두 정상의 악수는 70년 분단을 이겨내고 새로운 문을 여는 역사적인 악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북미 양국 정상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1948년 분단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불신과 대립을 이어온 양국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된 회담장 양쪽에서 걸어나온 두 정상은 약 8초간 악수과 함께 간단한 담소를 나눴다. 두 정상 모두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팔을 툭툭 치는 등 특유의 친근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1분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출발해 12분 만에 카펠라호텔에 도착했다.

서방 외교무대에 처음 등장한 김 위원장을 태운 리무진 차량도 이보다 11분 뒤인 오전 8시 12분에 무장한 경호차량 20여 대의 호위를 받으며 하룻밤 머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출발했다.

회담장이 마련된 카펠라 호텔에 먼저 도착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었지만, 회담장 입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였다.

양 정상은 이어 통역과 함께 단독 회담장으로 입장해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모두발언을 실시했다.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악수 후 자리에 앉아 환담을 하며 웃기도 했다.

트럼트 대통령은 "무한한 영광이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자리까지 왔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올린 트위터 글에서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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