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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국인 대표로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서 연설 -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국가조찬기도회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 나눠
  • 기사등록 2018-06-07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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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영훈 목사는 예루살렘에서 전 세계 70개국 600여 명 지도자에 순복음의 영성을 전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는 7일 오전(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오리엔트 호텔 알렌비 홀에서 열린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예루살렘 기도회’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를 주제로 열린 기도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핀란드,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등 전 세계 70개국에서 600여 명의 정치 종교 및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르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율리 요엘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을 비롯해 미국의 앤 그레이엄 목사, 토마스 슐레이만(전 WEA사무총장), 로즈마리 쉰들러(오스카 쉰들러 딸), 쇼파르미니스트리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인사들과 국회의원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단체들이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찬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오늘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자”고 설교를 시작했다. 이 목사는 “70년 전에는 누구도 이스라엘의 독립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독립했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였으며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적으로 70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주전 586년 남 유다 왕국이 바빌론 제국에 의해 멸망되었지만 70년 후 바빌론 유수가 끝나고 강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무사히 귀환하였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의 설교가 끝난 뒤 전 세계에서 참석한 각 나라의 정부 관계자들과 크리스천 리더들은 예루살렘의 진정한 화평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라엘 국회(크네세)에서 감사말씀을 전하고있다.앞서 이영훈 목사는 6일 오전 이스라엘 국회(크네세)에서 이스라엘 국회기독교 연맹(회장 로버트 일라토브 의원) 주최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미쉘 바흐만 (미국 하원의원), 예후다 글릭 (이스라엘 국회 의원), 율리 요엘 에델스타인 국회의장, 앤 그레이엄 목사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스라엘의 평화와 중동지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정착하길 소망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을 맞아 예루살렘에서 기도회를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전 세계에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도 올해 정부수립 70주년이 됐다. 하지만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 되어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반도에도 평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영식 후 예루살렘 오리엔트 호텔에서는 르우벤 리블린 대통령 주최의 환영 리셉션이 진행됐다. 르우벤 리블리 대통령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다. 3000년 동안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위해서 예루살렘을 향해서 기도했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유일하게 종교가 보장되며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예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예루살렘은 세상 가운데 자유와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영훈 목사는 환영 리셉션 후 르우벤 리블리 대통령과 만나 “독립 70주년을 축하한다”고 인사했고 르우벤 리블리 대통령은 “예루살렘의 평화를 간구하기 위해 방문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환영 리셉션 후 르우벤 리블리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있다.

한편 6일 저녁 오리엔트호텔 알렌비 홀에서는 전 참석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콘서트와 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이영훈 목사와 앤 그래함 목사가 주 강사로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얼마 전에 60주년을 맞이하였다. 60년 전 5명으로 시작한 교회는 지금 70만 명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이와 같은 성장의 비밀은 바로 기도에 있었다”며 기도가 부흥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저에게는 하나님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번호가 있습니다. ‘JER 333’ 어떤 기도 제목이 있다면 이 번호 연결하면 됩니다. ‘JER 333’ 예레미야가 감옥에 있을 때 전능의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오셨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예레미야 33장 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기를 언제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듣고 응답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성전을 바쳤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하 7장 14-15절에 만일 내 백성이 내 이름을 부르고 자신들을 낮추고 내 얼굴을 구하면 그리고 그들의 악함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 이제 내가 내 눈과 귀를 열어 그들의 기도를 이곳에서 들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은 또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도 약속하셨습니다. 성경 시편 122편에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우리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의 평화는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항상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들이 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은 강력한 기도의 전통이 있습니다. 1907년 한국에는 강력한 부흥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기도로 인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한국의 모든 교회에는 새벽 5시에 드려지는 새벽기도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부흥은 이 새벽예배를 통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고작 130 년 밖에 안된 기독교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30년 전 두 명의 선교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뉴저지에서 온 장로교의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였습니다. 130년 전 1885년 4월 5일이었습니다. 그후 13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천이백만의 개신교와 500 만명의 가톨릭 신자를 보유한, 국민의 3/1이 기독교인 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한국교회는 기도운동으로 인해 우리는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1973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이 한국을 방문하여 100 만 명에 이르는 커다란 기독교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그 후 한국의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모든 교회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다윗 왕 시절부터 이스라엘의 수도였습니다. 주전 1006년 전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인 다윗은 예루살렘의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3000년 동안 이스라엘의 수도로 존재했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이곳은 종교적으로 역사적으로 유대인들과 기독교인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교계는 매년 10월 첫째 주일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00여 개가 넘는 나라의 교회들이 매년 마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알면서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밥 먹을 때 빼고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식사 전에 잠깐 “예수님 감사합니다”하고 끝납니다. 그들은 기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와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데 바쁘지만 기도하는 시간은 없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느라 바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무언가 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하나님께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저는 하나님의 말씀 중 미가서 말씀 4장 1-2절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시편 122:6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는 형통하게 되리라, 킹제임스 버전에서는 “그를 사랑하는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은 기도가 모든 문제의 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밤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지 원합니다. 한국식으로 말입니다. “



설교 후 이영훈 목사의 인로를 따라 참석자들은 ‘주여 주여 주여’를 외치며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주 강사로 참석한 이영훈 목사와 앤 그래함 목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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