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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던 언더우드가 기념관, 개보수 마쳐

- 연세대, 새단장 후 재개관… 언더우드家 유품 150여점 전시

편집국|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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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새롭게 단장된 언더우드가 기념관 1층에 마련된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화재로 1년 가까이 방치됐던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언더우드가(家) 기념관’이 개보수 공사를 마친 뒤 새롭게 태어났다.

연세대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생활과학대 뒤편에 있는 기념관에서 재개관식 행사를 열고 기념관을 일반에 공개했다. 김용학 총장은 “새 단장한 기념관은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언더우드가 사랑했던 이 땅의 신앙인들이 신앙을 가다듬는 정신 수련장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694㎡(약 210평) 규모의 기념관은 이번에 안팎으로 새 단장됐다. 기념관에는 언더우드 가문의 손길이 닿은 유품 150여점이 전시돼 있다. 1층 전시실에는 고종 황제가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한 ‘사인참사검’과 명성황후가 선물한 손거울이 눈길을 끈다. 지하층엔 기도실도 마련했다. 2층은 관람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정원 조경도 새롭게 조성됐다. 기념관은 월∼토요일(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대학을 설립한 호레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4대손인 호레스 피터 언더우드 연세대 이사는 가족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언더우드 이사는 “2016년 10월 증조할아버지 서거 100주기 행사가 바로 이 자리에서 열리고 불과 한 달 뒤 화재가 나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연세대의 모든 식구들과 한국교회가 큰 사랑 안에서 보수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이 언더우드 가문뿐 아니라 한국에서 피땀 흘리며 사역했던 2000여명의 선교사를 기억하는 공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기념관 개보수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인천제일교회 등 교단과 지역교회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했다. 이성희(연동교회) 연세대 이사는 “이 땅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의 사랑을 기억하자는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함께 개보수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념관은 2016년 11월 24일 새벽 지하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폐쇄됐다가 지난해 10월부터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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