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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나름의 형태로 삶을 살아갑니다. 사회학자 프랜시스 킨스먼은 이를 세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첫째, 생계유지형입니다. 이들은 주로 오늘의 필요에 관심을 두고 소유와 안정을 구하며 삽니다. 둘째, 외부지향형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성공에 관심을 두고 인기와 업적, 지위를 얻기 위해 애씁니다. 셋째, 내부지향형입니다. 이들은 소유나 성공보다는 자기 성숙과 자아실현에 우선 가치를 둡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유형으로 살고 있습니까. 저명했던 한 지성인의 유언은 이 질문의 엄중함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는 임종 직전 아들을 향해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지난 인생을 돌아보니 실패한 인생이다. 나는 출세를 위해 진실을 외면했고 명예를 위해 사랑을 잃었고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잃었다. 마지막 순간 이것들이 나에게 아무 도움이 되질 않는구나. 아들아! 너는 진실을, 사랑을, 그리고 믿음을 구하며 살려무나.”

‘소유’보다는 ‘존재’에, ‘무엇’보다는 ‘어떻게’에 삶의 우선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숙을 위해, 사랑을 위해, 그리스도를 위해 오늘 하루를 불살라야 하겠습니다. “모든 인간은 죽을 때 못다 이룬 업적을 후회하면서 죽지 않는다. 바르게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죽는다.”(토니 캄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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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7 04: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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